카타르 월드컵에 한국 심판 없다…3회 연속 '0명'

카타르 월드컵에 한국 심판 없다…3회 연속 '0명'

링크핫 0 480 2022.05.20 10:20

남자 월드컵 최초로 여성 심판 참여…주심 3명·부심 3명

FIFA 카타르 월드컵 심판진 발표
FIFA 카타르 월드컵 심판진 발표

[FIFA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11월 막을 올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의 심판진이 공개된 가운데 한국 심판은 월드컵 본선에 3회 연속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FIFA는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주심 36명과 부심 69명, 비디오 판독 심판 24명을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주심에 개최국 카타르를 비롯해 이란, 호주, 중국,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등 다양한 아시아축구연맹(AFC) 국가 심판이 이름을 올렸고, 부심에도 카타르, UAE, 호주, 이란, 중국 심판이 포함됐으나 한국 심판은 한 명도 없었다.

한국에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정해상 부심이 참가한 이후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그리고 이번 카타르 대회까지 3회 연속 월드컵 심판진에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스테파니 프라파르 심판
스테파니 프라파르 심판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심판진엔 여성 주심 3명과 부심 3명이 포함, 남자 월드컵 최초로 여성 심판이 배치된 것이 큰 특징으로 꼽힌다.

프랑스의 스테파니 프라파르, 르완다의 살리마 무칸상가, 일본의 야마시타 요시미 심판이 주심으로 나서고, 네우자 바크(브라질), 카렌 디아스 메디나(멕시코), 캐스린 네즈빗(미국) 심판이 부심을 맡는다.

프라파르 심판은 여성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주심, 남자 월드컵 예선 주심 등을 맡은 대표적인 여성 심판이고, 무칸상가 심판은 올해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최초의 여성 주심으로 이름을 남겼다.

야마시타 심판은 2019년 여자 월드컵과 지난해 도쿄올림픽 등에 참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781 '베론 36득점' 한국전력, OK 추격 뿌리치고 개막 3연패 뒤 2연승(종합) 농구&배구 11.07 5
61780 프로야구 두산 마무리 캠프 달구는 '지옥의 디펜스 데이' 야구 11.07 4
61779 신지애,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1R 단독 3위 골프 11.07 4
61778 [쇼츠] 기사 작위 받은 데이비드 베컴…배경음악은 케데헌 '골든' 축구 11.07 5
61777 프로축구 대전, 하나은행컵 대전사랑 동호인대회 16일 개최 축구 11.07 4
61776 흥국생명 vs 기업은행, 벼랑 끝 대결…임명옥 600경기 출전 눈앞(종합) 농구&배구 11.07 6
61775 북한, 브라질 꺾고 U-17 여자 월드컵 결승행…2연패 눈앞 축구 11.07 5
61774 스크린골프장서 타인 친 공 맞아 부상…법원 "연습장이 배상" 골프 11.07 5
61773 한국 U-16 여자배구, 4강 진출…내년 세계선수권 출전권 확보 농구&배구 11.07 4
61772 '국내 유일 기업 후원' 2025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8일 개막 야구 11.07 7
61771 포항, 탬피니스에 설욕 실패…홈에서 천신만고 끝 1-1 무승부 축구 11.07 5
61770 여자농구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선수에 이민지·이이지마 농구&배구 11.07 5
61769 '승격 목표' K리그2 3∼6위, 살얼음판 순위 경쟁…PO행 주인공은 축구 11.07 6
61768 박상현, KPGA 투어 챔피언십 첫날 6언더파 공동 선두 골프 11.07 4
61767 '몰방 배구'에도 웃던 한국전력 베논, 월드시리즈 질문에는 울상 농구&배구 11.0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