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우찬, 승리 챙긴 다음날 왼쪽 팔뚝 부상으로 1군 말소

LG 이우찬, 승리 챙긴 다음날 왼쪽 팔뚝 부상으로 1군 말소

링크핫 0 283 2022.05.19 17:35
LG 이우찬
LG 이우찬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이번 시즌 LG 트윈스 마운드 '마당쇠'로 전천후 활약을 펼치던 왼손 투수 이우찬(30)이 1군에서 말소됐다.

류지현(51) LG 감독은 1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kt wiz전을 앞두고 "왼쪽 전완근(팔뚝) 뭉침 증세로 휴식 차원에서 이우찬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우찬은 18일 수원 kt전에서 3-1로 앞선 4회 투아웃에서 선발 김윤식으로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5회까지 한 명의 타자도 내보내지 않고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돼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올해 불펜에서만 3번째로 챙긴 구원승이다.

이우찬의 1군 성적은 8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79이며, 11⅓이닝을 던져 삼진 14개를 잡으면서 볼넷은 2개만 내줄 정도로 제구 안정을 찾았다.

이처럼 마운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소화하던 이우찬의 이탈로 LG는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류 감독은 "이우찬이 팀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하다 보니 피로가 쌓였던 거 같다"면서 "부상으로 빠진 건 안타깝지만, 다행히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빠른 회복을 기대했다.

LG는 이우찬을 대신해 왼손 투수 최성훈(33)을 1군에 등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781 '베론 36득점' 한국전력, OK 추격 뿌리치고 개막 3연패 뒤 2연승(종합) 농구&배구 11.07 5
61780 프로야구 두산 마무리 캠프 달구는 '지옥의 디펜스 데이' 야구 11.07 4
61779 신지애,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1R 단독 3위 골프 11.07 4
61778 [쇼츠] 기사 작위 받은 데이비드 베컴…배경음악은 케데헌 '골든' 축구 11.07 5
61777 프로축구 대전, 하나은행컵 대전사랑 동호인대회 16일 개최 축구 11.07 4
61776 흥국생명 vs 기업은행, 벼랑 끝 대결…임명옥 600경기 출전 눈앞(종합) 농구&배구 11.07 6
61775 북한, 브라질 꺾고 U-17 여자 월드컵 결승행…2연패 눈앞 축구 11.07 5
61774 스크린골프장서 타인 친 공 맞아 부상…법원 "연습장이 배상" 골프 11.07 5
61773 한국 U-16 여자배구, 4강 진출…내년 세계선수권 출전권 확보 농구&배구 11.07 4
61772 '국내 유일 기업 후원' 2025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8일 개막 야구 11.07 7
61771 포항, 탬피니스에 설욕 실패…홈에서 천신만고 끝 1-1 무승부 축구 11.07 5
61770 여자농구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선수에 이민지·이이지마 농구&배구 11.07 5
61769 '승격 목표' K리그2 3∼6위, 살얼음판 순위 경쟁…PO행 주인공은 축구 11.07 6
61768 박상현, KPGA 투어 챔피언십 첫날 6언더파 공동 선두 골프 11.07 4
61767 '몰방 배구'에도 웃던 한국전력 베논, 월드시리즈 질문에는 울상 농구&배구 11.0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