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바로우 동점 골로 강원과 비겨 7경기 연속 무패(종합)

프로축구 전북, 바로우 동점 골로 강원과 비겨 7경기 연속 무패(종합)

링크핫 0 367 2022.05.15 18:58

제주는 주민규 7호 골 앞세워 수원FC에 역전승

전북 바로우 동점슛
전북 바로우 동점슛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바로우(초록색)가 강원 골대에 동점골을 넣고 있다. 2022.5.1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바로우의 동점 골로 최근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15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강원FC와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5승 4무 3패, 승점 19를 기록한 전북은 5위를 유지했다. 3월 12일 제주 유나이티드에 0-2로 패한 이후 7경기에서 4승 3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강원은 2승 5무 5패, 승점 11로 11위에 머물렀다. 10위 수원FC와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5골이 부족하다.

백승호와 김대원
백승호와 김대원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백승호(초록색)와 강원 김대원이 볼을 다투고 있다. 2022.5.15 [email protected]

공격 점유율 64%-36%로 전북이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선제골은 강원의 몫이었다.

후반 38분 강원 임창우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 문전으로 쇄도하던 양현준에게 패스를 연결했으나 양현준의 슛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하지만 이 공을 김대원이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이날 경기 첫 골을 터뜨렸다.

김대원은 후반 10분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잠시 경기장 밖으로 나가 치료를 받고 들어오는 어려움을 딛고 시즌 5호 골을 뽑아냈다.

강원은 이에 앞서 후반 30분경에 페널티 지역 안에서 서민우가 전북 구자룡에게 밀려 넘어지는 듯한 장면에 대한 비디오판독(VAR) 결과 반칙이 아니라는 판정이 나와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0-1로 끌려가던 전북은 불과 4분 만에 바로우가 곧바로 동점 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구스타보의 헤딩 패스를 받은 바로우는 왼발 슛으로 강원 골문을 열어 경기장을 찾은 6천여 홈 팬들에게 동점포를 선물했다.

주민규 시즌 7호골…제주, 수원FC에 역전승 거두고 선두권 도약
주민규 시즌 7호골…제주, 수원FC에 역전승 거두고 선두권 도약

(서울=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주민규의 시즌 7호골을 앞세워 수원FC에 역전승을 거두고 2위로 올라섰다.
제주는 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수원FC와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사진은 골 넣고 기뻐하는 제주 주민규(왼쪽). 2022.5.15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와 수원FC의 경기에서는 제주가 3-1로 역전승했다.

전반 30분 김오규의 자책골로 0-1로 끌려가던 제주는 후반 27분 주민규의 동점 골로 1-1 균형을 맞췄고, 후반 44분 김주공의 역전 골과 후반 47분 이창민의 쐐기 골이 연달아 터져 두 골 차 승리를 따냈다.

6승 4무 2패, 승점 22가 된 제주는 4위에서 2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다만 이날 FC서울과 야간 경기를 치르는 포항 스틸러스(승점 19)의 경기 결과에 따라 3위가 될 가능성이 있다.

1위 울산 현대(승점 27)와는 승점 5차이고, 현재 3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0)에는 승점 2를 앞섰다.

주민규는 시즌 7호 골을 터뜨려 득점 1위 무고사(인천)와 격차를 2골로 좁혔다. 득점 2위는 8골의 조규성(김천)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646 [프로야구 중간순위] 22일 야구 03:22 2
58645 '4년 만의 V리그 복귀' 레베카, 프로배구 컵대회 출격 여부 관심(종합) 농구&배구 03:22 2
58644 FIFA 연구소도 인정한 전북 엔진 강상윤 '9월도 대표팀 청신호!' 축구 03:22 2
58643 [프로축구 포항전적] 수원FC 5-1 포항 축구 03:22 2
58642 MLS에서 뛰는 정상빈, 미네소타에서 세인트루이스로 이적 축구 03:22 2
58641 MLB 클리블랜드, 트럼프의 구단 명칭 교체 요구 사실상 거부 야구 03:22 2
58640 이정후, 행운의 내야 안타 쳤지만…치명적인 수비 실수 야구 03:22 2
58639 삼성 구자욱, 11시즌 연속 100안타…"팀 상위권 진입 위해"(종합) 야구 03:22 2
58638 김하성, 화이트삭스전 4회초 수비서 조기 교체…1볼넷·1도루 야구 03:22 2
58637 NBA 40세 가드 폴, 8년 만에 LA 클리퍼스 복귀 농구&배구 03:22 2
58636 아들 경기 관전한 타이거 우즈로 주니어 골프대회 '들썩' 골프 03:22 2
58635 WKBL 신임 경기운영본부장에 김영만 농구&배구 03:21 2
58634 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23일 개막 골프 03:21 2
58633 울산 징크스 날려버린 서울 린가드, K리그1 22라운드 MVP 축구 03:21 2
58632 배구 생태계 구축을 위한 '디비전 리그' 본격 출범 농구&배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