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양키스 홈런 파티로 4연승…토론토에 6.5경기 차 선두

MLB 양키스 홈런 파티로 4연승…토론토에 6.5경기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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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석 점 홈런 치고 동료의 환영 받는 도널드슨
8회 석 점 홈런 치고 동료의 환영 받는 도널드슨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뉴욕 양키스와 3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격차가 6.5경기로 벌어졌다.

양키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게런티드 레이트필드에서 벌어진 방문 경기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15-7로 대파했다.

7-7로 맞선 8회 조시 도널드슨의 석 점 홈런 등을 포함해 무려 7점을 뽑아 승패를 갈랐다.

장칼로 스탠턴이 투런포 2방, 에런 저지가 솔로포를 날리는 등 홈런 4방으로 대승을 자축했다.

양키스는 23승 8패를 거둬 17승 15패에 머문 토론토를 6.5경기 차로 따돌리고 지구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탬파베이 레이스가 4.5경기 차로 양키스를 쫓는다.

양키스는 최근 17경기에서 15승이나 챙겼다.

양키스가 올해 강력한 아메리칸리그 우승 후보로 평가받은 토론토를 밀어내고 선두를 질주하는 원동력은 화끈한 장타력에 있다.

양키스는 리그 팀 홈런 2위(44개), 팀 장타율 2위(0.418)를 달리며 공격 야구로 상대 팀을 압도한다.

리그 홈런 1위 저지(11개)를 필두로 스탠턴과 앤서니 리조(이상 9개)가 대포를 양산 중이다.

마운드도 리그 2위인 팀 평균자책점(2.75)의 짠물 투로 타선과 환상의 궁합을 이룬다.

이에 반해 토론토는 투수진과 팀 득점력에서 모두 양키스에 밀려 고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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