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리드오프 이용규, 견갑골 미세 골절로 1군 말소

키움 리드오프 이용규, 견갑골 미세 골절로 1군 말소

링크핫 0 216 2022.05.12 16:29
이용규 안타
이용규 안타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연장 10회말 1사 1루 키움 이용규가 안타를 쳐내고 있다. 2022.4.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용규(37)가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홍원기(49) 키움 감독은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오늘 검진 결과 이용규는 견갑골 미세 골절 판정을 받았다"며 "일단 교차 검증을 위해 2차 검진까지 할 예정인데, 그 이후에야 복귀 시점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키움의 주전 1번 타자로 활약 중인 이용규는 지난 6일 고척 SSG 랜더스전에서 4회 오원석의 투구에 맞은 뒤 5회 수비에서 교체됐다.

이후 벤치를 지키다가 10일과 11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두 경기 모두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홍 감독은 "본인이 (사구 이후) 하루만 쉬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는데, 화요일과 수요일 경기 타석에서 스윙하는 걸 보니 뭔가 문제가 있겠다 싶어서 검진했더니 골절이 발견됐다"며 안타까워했다.

지난 시즌 타율 0.296(459타수 136안타)으로 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낸 이용규는 올 시즌 부상에 고정하며 타율 0.182(110타수 20안타)에 그친다.

최근 4연패로 공동 5위(17승 17패)까지 순위가 내려간 키움은 이용규의 이탈이라는 악재까지 겹쳤다.

키움은 12일 두산전 1번 타자로 김태진을 선택했다.

김태진은 키움 이적 후 1번 타자로 출전한 2경기에서 타율 0.222(9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홍 감독은 "김태진이 (이용규를 대신해) 리드오프가 될 수도 있고, 상대 투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588 '아모링과 갈등' 래시퍼드, 바르사 임대 임박…"원칙적 합의" 축구 03:22 10
58587 '4경기째 무승' 울산 김판곤 감독 "팬에게 송구…위기 넘겠다" 축구 03:22 10
58586 '최고 시속 155㎞' 두산 곽빈 "아직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야구 03:22 10
58585 이현중·여준석 45점 합작…남자 농구대표팀, 카타르에도 2연승(종합) 농구&배구 03:22 10
58584 U-19 여자농구, 나이지리아 꺾고 월드컵 9·10위전 진출 농구&배구 03:22 10
58583 셰플러, 디오픈 3R 4타 차 선두…임성재 4타 줄여 공동 22위 골프 03:22 10
58582 '평가전 4연승' 안준호 감독 "아시아컵서 남자 농구 전설되겠다" 농구&배구 03:22 11
58581 '야구 불모지' 北에 무슨 일로…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회장 방북(종합2보) 야구 03:22 10
58580 아세안 U-23 축구 챔피언십 한국인 감독 맞대결서 '김상식 승리' 축구 03:21 10
58579 제라드·호이, 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3R 공동 선두 골프 03:21 10
58578 탬파베이 김하성, 5경기 만에 멀티 히트…역전승 발판(종합) 야구 03:21 10
58577 [프로야구 중간순위] 20일 야구 03:21 10
58576 기성용과 함께 포항 데뷔전 치른 '기성용장학생' 골키퍼 홍성민 축구 03:21 10
58575 '김재호 후계자' 박준순 "등번호 무게감 느껴…성장하겠습니다" 야구 03:21 10
58574 즈베즈다 설영우, 개막전부터 결승골 도움…팀은 4-0 대승 축구 03:2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