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답네' 셰플러, PGA챔피언십 연습 라운드에서 6언더파

'세계 1위 답네' 셰플러, PGA챔피언십 연습 라운드에서 6언더파

링크핫 0 302 2022.05.10 15:38
'그린 재킷' 입고 마스터스 트로피 든 셰플러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피 셰플러(미국)는 오는 19일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개최 코스인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에 좋은 기억이 있다.

프로가 되기 전 2015년 텍사스대에 다닐 때 그는 2015년 서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치러진 미국 대학 '빅12'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2007년 이곳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타이거 우즈(미국)에 못지않은 좋은 추억이다.

셰플러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이곳에서 연습 라운드를 했는데 6언더파 64타를 쳤다고 골프 채널이 10일 전했다.

셰플러의 연습 라운드 때 캐디를 해준 서던힐스 컨트리클럽 소속 프로 캐머런 침은 셰플러의 경기력을 극찬했다.

그는 셰플러가 18홀 내내 공 1개로 플레이를 했고, 라운드 도중 연습 퍼트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습 라운드 때 선수들은 대개 두어 개 공으로 여러 번 공을 치고 그린에서도 몇 번 연습 퍼트를 하지만, 셰플러는 이날 실전처럼 연습 라운드를 했다는 뜻이다.

침은 "왜 그가 세계랭킹 1위인지 알겠더라. 멀리 치면서도 아이언샷 거리가 딱딱 맞았다"면서 "PGA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거나 적어도 우승 경쟁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그린이 젖어있었지만, 절대 느리지 않았다고 침은 덧붙였다.

침은 더불어 이날 셰플러와 함께 18홀을 돈 라이언 파머(미국)도 2, 3언더파를 친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 도박 업체 포인츠베트는 셰플러와 욘 람(스페인)을 PGA챔피언십 우승 가능성 공동 1위로 꼽았다.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제패한 셰플러는 PGA챔피언십에서 메이저대회 2연승을 노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260 한일 골프연습장협회, 국내서 친선 골프 대회로 교류 골프 03:23 8
60259 스포츠와 농업의 상생…전북현대, 추석 과일 선물세트 출시 축구 03:23 6
60258 프로배구 OK저축은행, 컵대회서 KB손보에 3-0 완승 농구&배구 03:22 7
60257 KOVO컵 대회, 6개 팀으로 파행 운영…현대캐피탈 중도하차(종합) 농구&배구 03:22 6
60256 대한축구협회, 오비맥주 카스와 공식 파트너 계약…2031년까지 축구 03:22 7
60255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결국 KOVO컵 중도하차…"뛸 선수가 없다" 농구&배구 03:22 7
60254 우정힐스CC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마쓰야마 출전 골프 03:22 6
60253 KBL 프렌즈 캐릭터 SNS 계정 개설…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출시 농구&배구 03:22 6
60252 'K리그 레전드' 임상협, 2025 서울 EOU컵 홍보대사 위촉 축구 03:22 7
60251 세븐일레븐, 야구팬 위한 'KBO 카드 플러스' 선보여 야구 03:22 8
60250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7-6 키움 야구 03:22 8
60249 '2도움' 맹활약 광주 신창무 "이제 감독님 축구에 녹아드는 듯" 축구 03:22 6
60248 미세 조정력까지 뛰어난 LG 우승 청부사 톨허스트의 역투 야구 03:21 7
60247 신현준·정준호·김연경, 서울시 명예시장 위촉 농구&배구 03:21 7
60246 KOVO, 컵대회 파행 운영에 사과문 발표…"후속 조치할 것" 농구&배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