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UCL 못 가나…프라이부르크, U베를린에 1-4 완패

정우영, UCL 못 가나…프라이부르크, U베를린에 1-4 완패

링크핫 0 448 2022.05.08 09:41

4위 유지했지만 한 경기 덜 치른 라이프치히에 승점 1차 추격당해

상대 선수 쫓는 정우영
상대 선수 쫓는 정우영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정우영이 활약하는 독일 프로축구 프라이부르크가 우니온 베를린에 일격을 당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프라이부르크는 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에 1-4로 크게 졌다.

4경기 무패(3승 1패)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참패한 프라이부르크는 다음 시즌 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승점 55·15승 10무 8패)에 머물렀다.

승점 1 뒤져있는 5위(승점 54·16승 6무 10패) 라이프치히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여서 프라이부르크의 4위 자리가 매우 불안해졌다.

프라이부르크는 14일 레버쿠젠과의 34라운드 최종전 한 경기만 남겨둔 반면, 라이프치히는 9일 아우크스부르크와 33라운드, 14일 빌레펠트와 34라운드에서 '역전 4위'를 노린다.

정우영은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후반전 시작과 함께 닐스 페터젠과 교체됐다.

골 세리머니 펼치는 우니온 베를린 선수들
골 세리머니 펼치는 우니온 베를린 선수들

[AFP=연합뉴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11분 그리샤 프뢰멜, 30분 크리스토퍼 트리멜, 41분 셰랄도 베커르에게 연속골을 얻어맞고 0-3으로 끌려갔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14분 루카스 횔러가 롤런드 셜러이의 도움을 받아 한 점을 만회했지만 그뿐이었다. 후반 44분 언드라시 셰페르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았다.

이재성의 소속팀 마인츠는 이동준의 소속팀 헤르타 베를린과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재성과 이동준 모두 지난달 중순 무릎을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재성은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지만, 이날 경기에는 결장했다.

마인츠는 9위(승점 45·13승 6무 14패), 헤르타 베를린은 15위(승점 33·9승 6무 18패)에 자리했다.

두 팀 모두 최종전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전반 25분 실반 비드머의 골로 앞서나간 마인츠는 전반 추가시간 다비 젤케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36분 슈테판 벨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811 이민성호, 햄스트링 다친 김지수 대신 공격수 정승배 대체발탁 축구 11.08 6
61810 오는 16일 여자프로농구 개막전 시간 오후 2시 25분으로 변경 농구&배구 11.08 6
61809 "대전 야구장 관리주체·범위 불명확…계약서 재검토해야" 야구 11.08 8
61808 LG 박동원 "이제 김서현과 한 팀…잘 던지게 돕겠다" 야구 11.08 8
61807 MLB 토론토, '김하성 경쟁자' 비솃에게 퀄리파잉 오퍼 제안(종합) 야구 11.08 8
61806 ESPN "김하성, 1년 계약이 적절"…폰세는 2년 1천800만달러 예상 야구 11.08 8
61805 부상 복귀전서 21점 펄펄…SK 안영준 "앞으로 더 올라갈 것" 농구&배구 11.08 5
61804 LG전자, 트윈스 통합 우승 기념 이벤트…TV·냉장고 할인 행사 야구 11.08 7
61803 '레베카 친정팀 상대 34점' 흥국생명, 기업은행 꺾고 4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11.08 5
61802 신인왕 던랩, 2년 차 징크스 깨나…PGA WWT 챔피언십 1R 1위 골프 11.08 6
61801 발롱도르 뎀벨레, FIFA '올해의 선수'도 휩쓸까…최종후보 포함 축구 11.08 5
61800 '어깨 부상' 이소영, 재활 대신 수술 결심…'시즌 아웃' 불가피 농구&배구 11.08 5
61799 리슈잉, KLPGA 투어 최종전 1R 단독 선두…"아버지와 스윙 교정" 골프 11.08 6
61798 오현규·이재성에 엄지성까지…태극전사 골 소식 홍명보 '방긋' 축구 11.08 5
61797 호날두의 조타 장례식 불참 이유 "내가 가면 서커스장으로 변해" 축구 11.0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