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 등판' 류현진 "몸 상태 좋아…준비한 모든 구종 던져"

'마이너 등판' 류현진 "몸 상태 좋아…준비한 모든 구종 던져"

링크핫 0 452 2022.05.08 09:55

"모든 선수에게 부상 있어…작은 부상이 문제 일으킨 것"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등판한 류현진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등판한 류현진

[버펄로 바이슨스 SNS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실전 경기에서 몸 상태를 점검한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컨디션은 좋다. 준비했던 구종을 모두 던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토론토 산하 버펄로 바이슨스의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마이너리그 트리플A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74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5실점(2자책점) 했다.

그는 경기 후 버펄로 뉴스 등 현지 매체들과 만나 "모든 선수는 몸에 작은 부상을 안고 있다"며 "나 역시 그것이 작은 문제를 일으켰을 뿐이다. 투구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2회초 상대 팀 포드 프록터에게 좌중월 투런 홈런을 허용한 상황에 관해선 "과거 세일런 필드에서 공을 많이 던져봤다"며 "(타구가 바람을 타고 펜스를 넘어간 상황이) 놀랍지 않더라. 상대 타자가 잘 친 것 같다"고 평했다.

토론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캐나다 국경이 폐쇄되면서 2020시즌과 2021시즌 세일런 필드를 홈구장으로 활용했다.

당시 류현진은 1루에서 3루로 바람이 많이 부는 세일런 필드의 특성으로 홈런을 자주 허용했다.

버펄로 뉴스는 류현진이 정상 컨디션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의 몸 상태는 좋아 보였다"며 "통증을 호소했던 왼쪽 팔뚝은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직구 구속은 90마일 초반대(시속 140㎞ 후반대)를 찍었다"고 소개했다.

다만 "빅리그 선발 로테이션 합류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현진의 재활 등판을 지켜본 세이시 칸데일 버펄로 감독의 평가도 좋았다.

칸데일 감독은 "류현진은 바람이 매우 많이 부는 상황에서 공을 던졌다"며 "류현진은 프로다웠다"고 평가했다.

버펄로 뉴스에 따르면, 류현진은 조만간 토론토 구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14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3연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

류현진은 지난달 17일 왼쪽 팔뚝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뒤 회복과 재활에 집중했다.

그는 지난달 23일 캐치볼 훈련, 27일 불펜 투구, 이달 1일 라이브 피칭을 하며 순조롭게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점검을 마친 류현진은 구단의 평가에 따라 MLB 합류 시기가 결정될 예정이다.

류현진은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 올 시즌 두 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3.50으로 부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903 프로농구 삼성, 난치병 어린이 위한 기부금 전달 프로농구 삼성, 난치병 어린이 위해 1천300만원 기부 농구&배구 03:23 0
66902 내고향축구단, 북한 선수단으로는 8년 만에 한국 방문 방한하는 북한 여자축구 내고향, 경유 훈련지 중국 베이징 도착(종합) 축구 03:22 0
66901 최혜진 LPGA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14일 개막…최혜진·김세영 출전 골프 03:22 0
66900 2025시즌 경북 오픈 초대 우승자 옥태훈 KPGA 경북오픈 14일 개막…슬럼프 빠진 옥태훈, 2연패 도전 골프 03:22 0
66899 포항 주닝요. '대전전 멀티골' 포항 주닝요, K리그1 13라운드 MVP 축구 03:22 0
66898 광주광역시 페퍼스타디움 배구 페퍼저축, 광주 연고협약 만료…통합시 출범후 새협약 전망 농구&배구 03:22 0
66897 [프로야구 중간순위] 12일 야구 03:22 0
66896 키움 로젠버그 드디어 발급된 키움 로젠버그 비자…계약기간 절반 이상 경과 야구 03:22 0
66895 한화와 작별 앞둔 쿠싱 6주간 진가 보여야 살아남는 프로야구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야구 03:22 0
66894 삼성 라이온즈 전병우 만루홈런 삼성 전병우 "몸쪽 슬라이더 반응한 게 좋은 결과" 야구 03:22 0
66893 서울 결승골 넣은 후이즈 FC서울, 4경기만에 승전고…후이즈 결승골로 광주 1-0 제압(종합) 축구 03:22 0
66892 포항 박태하 감독 기세 매서운 K리그1 포항 박태하 감독 "조금씩 강해지고 있다" 축구 03:21 0
66891 결승 만루 홈런 친 전병우(왼쪽에서 세 번째) 프로야구 삼성, 4천373일만에 8연승…LG 끌어내리고 단독 2위로(종합) 야구 03:21 0
66890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클린스만 전 대표팀 감독, 북중미 월드컵서도 FIFA TSG로 활동 축구 03:21 0
66889 르브론 제임스 41세 NBA 스타 제임스, 씁쓸한 시즌 종료…다음 시즌은? 농구&배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