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연·이다연·이가영, KLPGA 교촌허니 레이디스오픈 공동 1위

조아연·이다연·이가영, KLPGA 교촌허니 레이디스오픈 공동 1위

링크핫 0 388 2022.05.07 18:39
조아연, 2라운드 15번 홀 버디
조아연, 2라운드 15번 홀 버디

(서울=연합뉴스) 조아연이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천70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8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 15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22.5.7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조아연(22)과 이다연(25), 이가영(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8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조아연은 7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천70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틀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조아연은 전날 2타 차 단독 1위에 이어 이틀 연속 리더보드 맨 윗 자리를 지켰다.

신인 시절이던 2019년 2승 이후 우승 소식이 없는 조아연은 "지난 2년간 갤러리의 빈 자리를 크게 느꼈다"며 "나는 갤러리가 필요한 선수"라고 관중 입장이 재개된 올해 투어 3승 달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가영, 2라운드 16번 홀 아이언샷
이가영, 2라운드 16번 홀 아이언샷

(서울=연합뉴스) 이가영이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천70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8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 16번 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2022.5.7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이가영과 이다연은 1라운드에서 조아연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던 선수들이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가영은 4번부터 9번까지 마지막 6개 홀에서 버디 5개를 몰아치며 이날 하루에 5타를 줄였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정규 투어에서 활약한 이가영은 정규 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다. 최고 성적은 준우승 세 번으로, 지난주 KLPGA 챔피언십에서도 단독 2위에 올랐다.

이다연, 2라운드 6번 홀 버디
이다연, 2라운드 6번 홀 버디

(서울=연합뉴스) 이다연이 7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천70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8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 6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이동하고 있다. 2022.5.7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지난해 8월 한화클래식 이후 약 9개월 만에 투어 7승을 노리는 이다연도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를 쳤다.

이다연 역시 10번부터 13번 홀까지 4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이며 조아연, 이가영과 함께 공동 선두로 8일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됐다.

이번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달리는 유해란(21)이 조혜림(21)과 함께 6언더파 138타, 공동 선두 그룹에 3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조혜림은 프로야구 빙그레 이글스와 LG 트윈스에서 내야수로 활약한 조양근(58) 씨의 딸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곽보미(30)가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로 이날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 65타를 쳤다.

1, 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9타가 된 곽보미는 박주영(32)과 함께 나란히 공동 6위에 올라 마지막 날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공동 1위 선수들과는 4타 차이다.

2016년부터 2018년가지 이 대회 3연패를 달성한 김해림(33)은 3언더파 141타를 기록, 장하나(30), 박결(26) 등과 공동 14위를 달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841 '체코전 설욕' 곽빈 "한국 투수들 강해…일본전도 던지고 싶어" 야구 11.09 8
61840 여자배구 도로공사 타나차, 12월 SEA게임 '차출 없다' 농구&배구 11.09 5
61839 벨링엄·포든,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투헬의 길들이기는 진행형 축구 11.09 4
61838 여자배구 '전설' 양효진, V리그 사상 첫 8천득점 대기록 작성(종합) 농구&배구 11.09 6
61837 'MLB 도전 앞둔' 송성문 "나 자신을 냉정하게 보고 있습니다" 야구 11.09 6
61836 창녕군, 36홀 규모 파크골프장 11일 개장…내년까지 7곳으로 골프 11.09 6
61835 신지애,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3R 공동 6위…1위와 5타 차 골프 11.09 8
61834 쉴 틈 없는 박해민 "우승·대표팀 합류, 얼마나 영광스럽습니까" 야구 11.09 7
61833 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 "첫 경기 사명감…선수들 준비 잘해" 야구 11.09 7
61832 '영건 파이어볼러의 역투' 빈공 속에 발견한 한국야구의 희망 야구 11.09 7
61831 '김연경 잇는' 여자배구 차세대 에이스 손서연, 득점왕 예약 농구&배구 11.09 7
61830 [프로축구 전주전적] 전북 3-1 대전 축구 11.09 7
61829 '체코전 결승타' 송성문 "도쿄돔 일본전 목표는 팀 승리뿐" 야구 11.09 7
61828 허훈 돌아온 KCC, kt 잡고 3연패 탈출…공동 4위로(종합) 농구&배구 11.09 7
61827 [프로축구 김천전적] 강원 1-0 김천 축구 11.0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