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서 또 고배…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축구는 예측 못 해"

UCL서 또 고배…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축구는 예측 못 해"

링크핫 0 677 2022.05.05 12:32

준결승서 레알 마드리드에 역전패…작년엔 결승서 첼시에 '무릎'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또 한 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고개를 숙였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022 UCL 준결승 2차전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3으로 졌다.

지난달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던 맨시티는 1, 2차전 합계 5-6으로 역전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이 대회 결승에서 첼시(잉글랜드)에 0-1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는 우승을 별렀으나 꿈은 무산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힘든 패배를 당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며 아쉬움을 털어놨다.

그는 "우리는 전반전에 좋은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후반전 득점 후 경기력이 좋아졌고 주도권을 잡았지만, 그대로 끝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맨시티는 후반 28분 리야드 마흐레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45분과 46분 호드리구에게 두 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합계 5-5로 맞서 이어진 연장 전반 5분에는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카림 벤제마의 페널티킥 골로 승리를 따냈다.

인사하는 과르디올라(왼쪽) 맨시티 감독과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인사하는 과르디올라(왼쪽) 맨시티 감독과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AFP=연합뉴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최고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준결승전에서는 선수들이 압박감을 느끼게 된다"며 "축구는 예측 불가능한 것이다.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한동안 UCL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쉬움이 클 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이끌던 2008-2009시즌과 2010-2011시즌, 두 차례 UCL 우승을 경험했으나 이후로는 정상과 멀어졌다.

그는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독일) 시절부터 올해까지 UCL 준결승에서만 6차례 탈락을 경험했다. 이 부문에서 조제 모리뉴 AS 로마 감독과 씁쓸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역대 UCL에서 가장 많이 결승에 오른 감독이 됐다.

그는 AC 밀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총 5번의 UCL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안첼로티 감독은 "오늘 밤과 비슷한 일이 파리 생제르맹(PSG)과 16강, 첼시와 8강에서도 있었다"며 "우리가 탈락하는 것처럼 보일 때, 구단의 역사가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고 흡족해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843 득점을 기뻐하는 울산 HD의 이동경(오른쪽)과 말컹 이동경 결승 골·조현우 선방…울산, 부천 1-0 꺾고 2연승 축구 03:23 0
66842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오른쪽) 송성문, 세인트루이스전 2타수 무안타 1볼넷…시즌 타율 0.182 야구 03:23 0
66841 벙커샷 날리는 임성재 임성재, PGA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3R 공동 4위…아쉬운 뒷심 골프 03:23 0
66840 이정현 골밑슛 프로농구 소노, 챔프전 3연패 뒤 1승 반격…이정현 결승 자유투 농구&배구 03:23 0
66839 자유투 시도하는 이정현 MVP 이름값 해낸 소노 이정현 "다시 부산으로 오는 것이 목표" 농구&배구 03:22 0
66838 [프로야구 중간순위] 10일 야구 03:22 0
66837 프로배구 남자부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카일 러셀 챔프전 직전 방출된 러셀, V리그 재도전 "계속 뛰고 싶다" 농구&배구 03:22 0
66836 K리그1 FC안양 유병훈 감독 전북전 4연패 끊은 안양 유병훈 감독 "승리 못 해 책임감" 축구 03:22 0
66835 정관장 부키리치 부키리치, 여자배구 드래프트 전체 1번…2년 만에 정관장 복귀 농구&배구 03:22 0
66834 항의하는 손창환 감독 '반격의 1승' 소노 손창환 감독 "열정이 재능을 이긴 날" 농구&배구 03:22 0
66833 오현규 '오현규 PK 유도' 베식타시, 트라브존스포르에 1-2 패배 축구 03:22 0
66832 OK저축은행의 지명을 받은 카일 러셀 '구관이 명관'…러셀, 남자배구 드래프트 전체 1번으로 OK행 농구&배구 03:22 0
66831 K리그1 안양과 전북의 경기 장면 차포 뗀 K리그1 안양, 맞대결 전패 끊고 전북과 무승부(종합) 축구 03:22 0
66830 박수치는 설종진 키움 감독 끝내기 기회 판독 미신청…설종진 키움 감독 "안 맞았다고 봤다" 야구 03:22 0
66829 [프로축구 중간순위] 10일 축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