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광현, 3일 한화전서 KBO 140승·한미 150승 도전

SSG 김광현, 3일 한화전서 KBO 140승·한미 150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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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승 올린 1위 SSG는 20승 선착 노려

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
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광현(34·SSG 랜더스)이 KBO리그 역대 6번째 개인 통산 140승과 한·미 개인 통산 150승에 도전한다.

SSG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 선발로 김광현을 예고했다.

김광현이 3일 한화전에서 승리를 챙기면, SSG는 2022 KBO리그 20승 선착의 기쁨을 누린다.

SSG는 5월 2일까지 19승(1무 6패)을 거뒀다. 2위 롯데 자이언츠(15승 1무 9패)에 3.5게임 앞선 선두다.

개막전 포함 10연승을 내달리며 10승에 선착했던 SSG는 20승 선착도 유력하다.

1989년 단일리그 체제가 시행된 이래 양대 리그(1999∼2000년) 시절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20승을 선점한 팀은 33차례 중 21번이나 팀 정규리그 1위(63.6%)를 차지했다.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에도 SSG는 2007, 2008, 2010년 20승에 선착하고서 정규리그 1위에 올라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까지 들었다.

'선발 김광현'은 20승 선착을 위한 최상의 카드다.

김광현은 올해 4월 4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0.36(25이닝 10피안타 2실점 1자책)을 올렸다. 평균자책점과 이닝당출루허용(0.60), 피안타율(0.115)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SSG가 지난 1일 팀의 26번째 경기를 치러, 김광현은 '규정 이닝'에 미달됐다.

3일 한화전 투구로 김광현은 다시 '순위권'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2일 현재 평균자책점 1위는 0.65의 찰리 반즈(롯데 자이언츠)다.

김광현
김광현 '승리를 위한 역투'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광현은 역대 한화전에서 31경기에 등판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2.75를 올렸다. 최근 10경기에서 한화가 6승 4패로 힘을 내고 있지만, 김광현의 기세가 더 대단하다.

2007년 SK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광현은 2일까지 139승 77패 평균자책점 3.23을 올렸다.

2020년과 2021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2시즌 동안 35경기(28경기 선발) 10승 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7로 활약했다.

김광현이 1승을 추가하면 송진우(210승), 정민철(161승), 이강철(152승), 양현종(148승), 선동열(146승)에 이어 역대 6번째로 KBO리그 140승 고지를 밟는다.

동시에 개인 한·미 통산 150승의 금자탑도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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