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삼공사, 4강 PO 2차전서 kt 제압…승부는 원점으로

프로농구 인삼공사, 4강 PO 2차전서 kt 제압…승부는 원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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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 19점·변준형 더블더블…수원 kt 아레나는 시즌 첫 매진

돌파하는 인삼공사 전성현
돌파하는 인삼공사 전성현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1패 뒤 첫 승리를 챙기며 균형을 맞췄다.

인삼공사는 23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강 PO(5전 3승제) 2차전 원정 경기에서 90-78로 이겼다.

1차전에서 86-89로 패한 인삼공사는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만들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인삼공사는 kt와 25일 오후 7시 홈인 안양체육관에서 3차전을 치른다.

역대 5전 3승제로 치러진 4강 PO에서 1차전 패배 후 2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건 19회 중 9회로 47.4% 확률이다.

오마리 스펠맨이 부상으로 이탈한 인삼공사에서는 대릴 먼로가 22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전성현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19득점을 올렸고, 변준형도 14득점 10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인삼공사는 3점 슛 15개로 외곽을 휘저었다.

kt에선 캐디 라렌이 25득점 6리바운드, 하윤기가 13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슛 시도하는 변준형
슛 시도하는 변준형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쿼터에서 26-23으로 리드를 잡은 인삼공사는 2쿼터에서 kt를 10점으로 묶고 훌쩍 달아났다.

변준형과 전성현을 앞세워 점수를 쌓은 인삼공사는 쿼터 중반 양희종과 변준형의 외곽포가 터지며 40-23까지 격차를 벌렸다.

쿼터 시작 후 4분이 지나도록 무득점에 그쳤던 kt도 한희원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인삼공사는 50-33으로 전반을 마쳤다.

인삼공사는 3쿼터 5분 16초를 남기고 오세근이 파울 트러블에 걸리고, 팀파울로 상대에 연이어 자유투를 내주며 위기를 맞는 듯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 인삼공사의 외곽포가 터졌다.

먼로와 박지훈, 전성현 등이 3점 슛 5방을 연달아 터트려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1분 46초를 남기고는 전성현의 득점으로 73-53, 20점 차가 됐다.

75-59로 4쿼터에 들어선 인삼공사는 끝까지 여유롭게 주도권을 지켜냈다.

경기 종료 3분 47초 전에는 문성곤이 3점포로 84-66을 만들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한편 수원 kt 아레나는 이날 3천339석 매진으로 시즌 첫 '만원 관중'을 기록했고, 경기장을 가득 메운 양 팀 팬들은 뜨거운 응원전을 벌였다.

경기 전에는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간판 센터 양효진과 김다인, 이다현이 시투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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