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배구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과 재계약…"우승 도전"

남자프로배구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과 재계약…"우승 도전"

링크핫 0 105 2022.04.23 11:12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이 석진욱(46) 감독을 재신임했다.

OK금융그룹은 23일 "석진욱 감독과 재계약했다"며 "2019-2020시즌부터 3년 동안 OK금융그룹 배구단 지휘봉을 잡은 석 감독은 2022-2023시즌에도 OK금융그룹 배구단을 이끈다"고 밝혔다.

계약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석 감독은 'OK금융그룹 창단 멤버'다. 첫 번째 시즌인 2013-2014시즌 수석코치로 합류했고 V-리그 챔피언결정전 2연패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2019-2020시즌부터는 김세진 전 감독에 이어 구단 역대 두 번째 사령탑에 올랐다.

2020-2021시즌에는 팀을 5시즌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 올려놨다.

OK금융그룹은 "지난 세 시즌 동안 성적에 대해 아쉬움은 있으나 석 감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상황에도 소통을 통한 리더십, 선수 육성 능력, 위기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었다"라며 "이를 높이 평가해 재계약을 결정했다"라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석 감독은 유망주 선수들을 발굴해 별도로 훈련하는 육성군 제도를 만들어 배구계에 성공적인 육성 모델을 제시했다"며 "육성군 운영 외에도 지난 3년 동안 배구 꿈나무를 위해 장학금을 조성하여 기부하는 등 유소년 배구 발전에 앞장섰다"고 덧붙였다.

석 감독은 "다시 한번 팀을 이끌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절치부심해 다가오는 시즌, '원팀(One team)'을 만들어 반드시 우승에 도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179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10-0 롯데 야구 03:23 0
52178 경기 지켜보는 염경엽 감독 염경엽 LG 감독 "작년과 올해 차이점, 접전에서 밀린다" 야구 03:22 0
52177 앨런 윌리엄스 아버지 판사·어머니 경찰서장…NBA 출신의 '공손한' 윌리엄스 농구&배구 03:22 0
52176 기자회견 하는 손준호 中축협 "손준호 영구제명 FIFA통지"…中외교부 "법정서 죄 인정"(종합) 축구 03:22 0
52175 정몽규 축구협회장 규탄하는 축구팬들 축구협회 노조, 정몽규 회장 연임 반대 "임기 마치면 떠나라" 축구 03:22 0
52174 투구하는 라우어 KIA, 롯데 꺾고 5연승 신바람…정규시즌 우승 위한 매직넘버 '5' 야구 03:22 0
52173 KIA 매직넘버 5 KIA,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5'…삼성, 5승 추가하면 자력 2위(종합) 야구 03:22 0
52172 김도영, 30홈런-100타점-100득점-30도루 달성 김도영, 프리미어12 예비 명단…김혜성, 군사훈련 때문에 불발 야구 03:22 0
52171 삼성 선발 코너 삼성 코너, 가벼운 등 근육통으로 1군 엔트리 제외…휴식 차원 야구 03:22 0
52170 부산 성호영 계약 해지 K리그2 부산, 음주운전 성호영 계약해지…연맹은 활동정지 조치(종합) 축구 03:22 0
52169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현경(왼쪽부터), 윤이나, 황유민, 김우정 4승 선착 노리는 박현경 "읏맨오픈, 그 어느 때보다 우승하고파" 골프 03:22 0
52168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10-4 NC 야구 03:21 0
52167 [프로야구 대전전적] 삼성 7-1 한화 야구 03:21 0
52166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홍명보 감독 모의고사 없이 본고사서 첫승 거둔 홍명보 "나쁘지 않은 결과" 축구 03:21 0
52165 '영원한 11번' 최동원 기리며…롯데, 14일 한화전 추모경기 진행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