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한화 트레이드…투수 김도현↔투수 이민우·외야수 이진영

KIA-한화 트레이드…투수 김도현↔투수 이민우·외야수 이진영

링크핫 0 262 2022.04.23 11:29

한화는 경험 있는 선발자원 보강…KIA 투수 유망주 영입

KIA로 트레이드된 김도현(개명 전 김이환)
KIA로 트레이드된 김도현(개명 전 김이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수)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에 우완 투수 이민우(29)와 외야수 이진영(25)을 내주고 우완 김도현(22·개명 전 김이환)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IA는 23일 트레이드 소식을 전하며 "김도현은 평균 구속 시속 140㎞ 초반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투수로 완급 조절 능력이 탁월하며 변화구 구사 능력이 좋다. 김도현이 선발과 불펜을 모두 경험해, 우리 팀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도현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전체 33순위로 한화에 입단했고, 1군 무대에서 6승 11패 평균자책점 6.37을 올렸다.

한화로 이적한 이민우는 2015년 KIA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1군 성적은 105경기 등판, 12승 27패 1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6.75이다.

우타 외야수 이진영은 2016년부터 KIA에서 뛰며 95경기 타율 0.189, 2홈런, 14타점을 올렸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와 닉 킹험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한화는 선발진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에 나섰고, 경험 많은 투수 이민우를 영입했다. 여기에 보강이 필요한 외야진에 이진영을 추가했다.

한화로 이적한 이민우
한화로 이적한 이민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장정석 KIA 단장과 정민철 한화 단장은 4월 5∼7일 두 팀의 맞대결이 펼쳐질 때부터 트레이드 관련 논의를 했다.

최근 선발진에 공백이 생긴 한화가 선발 자원을 적극적으로 구했고, 투수 유망주를 원하는 KIA의 상황이 맞아떨어지면서 트레이드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두 팀은 22일 오후 늦게 트레이드에 합의했고, 23일 최종 발표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260 한일 골프연습장협회, 국내서 친선 골프 대회로 교류 골프 03:23 1
60259 스포츠와 농업의 상생…전북현대, 추석 과일 선물세트 출시 축구 03:23 1
60258 프로배구 OK저축은행, 컵대회서 KB손보에 3-0 완승 농구&배구 03:22 1
60257 KOVO컵 대회, 6개 팀으로 파행 운영…현대캐피탈 중도하차(종합) 농구&배구 03:22 1
60256 대한축구협회, 오비맥주 카스와 공식 파트너 계약…2031년까지 축구 03:22 1
60255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결국 KOVO컵 중도하차…"뛸 선수가 없다" 농구&배구 03:22 1
60254 우정힐스CC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마쓰야마 출전 골프 03:22 1
60253 KBL 프렌즈 캐릭터 SNS 계정 개설…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출시 농구&배구 03:22 1
60252 'K리그 레전드' 임상협, 2025 서울 EOU컵 홍보대사 위촉 축구 03:22 1
60251 세븐일레븐, 야구팬 위한 'KBO 카드 플러스' 선보여 야구 03:22 1
60250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7-6 키움 야구 03:22 1
60249 '2도움' 맹활약 광주 신창무 "이제 감독님 축구에 녹아드는 듯" 축구 03:22 1
60248 미세 조정력까지 뛰어난 LG 우승 청부사 톨허스트의 역투 야구 03:21 1
60247 신현준·정준호·김연경, 서울시 명예시장 위촉 농구&배구 03:21 1
60246 KOVO, 컵대회 파행 운영에 사과문 발표…"후속 조치할 것" 농구&배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