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오클랜드, 홈 관중 2천703명…이틀 연속 42년 만에 최저치

MLB 오클랜드, 홈 관중 2천703명…이틀 연속 42년 만에 최저치

링크핫 0 305 2022.04.21 15:42
텅빈 경기장에서 공 던지는 제이컵 르모인
텅빈 경기장에서 공 던지는 제이컵 르모인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연고지 이전을 추진하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이틀 연속 42년 만에 구단 홈 경기 최소 관중 입장의 불명예를 안았다.

미국 CBS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링센트럴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에 2천703명의 관중이 입장했다"며 "이는 1980년 9월 10일 텍사스 레인저스전(2천443명) 이후 42년 만에 나온 오클랜드 홈 최소 관중 기록"이라고 보도했다.

오클랜드는 20일 볼티모어전에서 3천748명의 관중을 모아 1980년 9월 2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3천180명) 이후 42년 만에 홈 최소 관중 기록을 세웠고, 하루 만에 이 기록을 다시 깼다.

낡은 홈구장 문제로 연고지 이전을 추진하던 오클랜드는 지난해 MLB 사무국으로부터 연고지 이전 추진 승인을 받으면서 홈팬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CBS스포츠는 "오클랜드는 올 시즌 최악의 흥행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홈구장 수용인원은 4만6천847명이고 일반석 티켓값은 19달러 수준으로 그리 비싸지 않은데도 홈 팬들은 경기장을 찾지 않는다"고 전했다.

올 시즌 오클랜드의 홈 평균 관중은 7천985명으로 30개 구단 중 가장 적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005 '백승호 풀타임' 버밍엄, 셰필드에 0-3 완패…4경기째 무승 축구 03:22 3
63004 은퇴 앞두고 최다 출전 대기록 세운 김정은 "19경기 남았네요" 농구&배구 03:22 3
63003 '곧 59세' 일본축구 미우라, 5년 만에 J리그 복귀 임박 축구 03:21 3
63002 '황희찬 89분' 울버햄프턴, 브렌트퍼드에 0-2 패배…10연패 수모 축구 03:21 3
63001 현대건설 '새 철벽' 김희진 "잃을 게 없다는 생각으로 뛴다" 농구&배구 03:21 2
63000 K리그 수원은 이정효, 전북·제주도 짝 찾은 듯…울산만 남았다(종합) 축구 03:21 3
62999 이정후, MLB닷컴 선정 '2025 세계 올스타'…오타니와 나란히 야구 03:21 3
62998 현대건설, IBK 꺾고 6연승…1위 도로공사 승점 1차 추격(종합) 농구&배구 03:21 2
62997 K리그1 광주, 이정효 감독과 계약 해지…차기 사령탑 선임 착수 축구 03:21 2
62996 음바페, 올해 59호골 작렬…호날두와 '단일 연도 최다골' 동률 축구 03:21 2
62995 맷 쿠처, 주니어 선수 아들과 PNC 챔피언십 1R 단독 1위 골프 03:21 3
62994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3:21 3
62993 디애슬레틱 김혜성 평가 "생존하려면 스윙 교정 지속해야" 야구 03:20 3
62992 K리그 수원은 이정효, 전북·제주도 짝 찾은 듯…울산만 남았다 축구 03:20 3
62991 '이강인 결장' PSG, 퐁트네 풋에 4-0 대승…프랑스컵 32강행 축구 03:2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