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3년 만에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 획득

프로농구 LG, 3년 만에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 획득

링크핫 0 42 2022.09.21 14:36

kt, 5% 확률 뚫고 2순위 받아…3, 4순위는 DB, KCC

창원 LG, 신인 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확정
창원 LG, 신인 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확정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3년 만에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따냈다.

LG는 21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2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2019년 1순위 지명권을 얻어 고려대 출신 센터 박정현(26)을 뽑았던 LG는 3년 만에 또 한 번 1순위에 당첨되는 행운을 누렸다.

연세대 가드 양준석(21)과 고려대 센터 이두원(22)이 1순위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LG는 가드와 빅맨 중 어느 포지션을 보강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됐다.

2013년에도 1순위에 당첨된 LG는 센터 김종규(31)를 지명한 바 있다. 2001년에도 1순위로 빅맨 자원인 송영진(44)을 선발했었다.

전체 2순위는 수원 kt가 가져갔다. kt는 1∼4순위 지명권을 받는 1차 추첨 확률이 5%에 불과했는데도 결국 2순위를 가져가며 이번 드래프트의 '승자'가 됐다.

3순위 지명권은 원주 DB, 4순위는 전주 KCC에 돌아갔다.

5∼8순위는 울산 현대모비스, 서울 삼성, 고양 캐롯,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차례로 가져갔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던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SK는 각각 9, 10순위 지명권을 받았다.

총 42명이 참가하는 올해 신인 선수 드래프트는 2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35 한국, 여자농구 월드컵 첫 경기서 중국에 63점 차 완패 농구&배구 2022.09.22 36
834 프로배구 남자부 6개팀, '단양 프리시즌'에서 최종 점검 농구&배구 2022.09.22 35
833 프로농구 삼성, 아시아쿼터로 필리핀 포워드 데이비드 영입 농구&배구 2022.09.22 40
832 WKBL '팬이 직접 쓰는 시즌 가이드북 축사' 이벤트 농구&배구 2022.09.22 39
831 '인종·성차별 언행' NBA 피닉스 구단주, 사퇴 의사 밝혀 농구&배구 2022.09.22 40
열람중 프로농구 LG, 3년 만에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 획득 농구&배구 2022.09.21 43
829 2022 WKBL 유소녀 농구클럽 리그전, 25일 개막 농구&배구 2022.09.21 44
828 동성애 혐오 발언한 NBA 에드워즈, 벌금 5천500만원 징계 농구&배구 2022.09.21 44
827 한국 여자농구, 22일 중국과 월드컵 1차전…12년만에 첫 승 도전 농구&배구 2022.09.21 48
826 프로배구 '아시아쿼터' 도입 탄력받나…30일 이사회서 최종 결론 농구&배구 2022.09.21 43
825 KBL 신인 드래프트 최장신 204㎝ 이두원…가장 빠른 선수 송동훈 농구&배구 2022.09.20 45
824 KBL 신인 '빅맨 최대어' 이두원 "하윤기와 맞대결, 자신 있어" 농구&배구 2022.09.20 41
823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 21일 진행 농구&배구 2022.09.20 41
822 KBL 장준혁 심판, 대한배드민턴협회 상임 심판 교육 강사 위촉 농구&배구 2022.09.20 43
821 KBL 신인 '1순위 후보' 양준석 "장거리 3점? 넣으면 되죠" 농구&배구 2022.09.20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