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안병훈이 남자 골프 세계 랭킹 32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주 세계 랭킹 41위였던 안병훈은 순위를 9계단 올려 32위가 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23위 김주형에 이은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지난주 37위였던 임성재는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기권하면서 38위로 한 계단 밀렸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위를 지키는 등 상위권 변화는 없었다.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안병훈과 함께 공동 4위에 오른 김성현은 129위에서 107위로 상승했다.
더 CJ컵 바이런 넬슨 우승자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는 107위에서 58위로 도약했다.
또 5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끝난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김홍택은 1천42위에서 526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