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청 앞 광장에서 문화행사가 함께 하는 풋살대회가 열린다.

춘천시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춘천시청 앞 광장 잔디구장에서 '풋살페스타'(Futsal Festa)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간 대부분 대회가 취소됨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를 위해 문화행사를 포함한 체육대회다.

강원스포츠클럽가 운영하는 강원FS

[강원스포츠클럽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현재 총 43팀. 25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대회는 7∼13세까지 연령별 경기와 여성부, 성인부로 나눠 진행한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5시 춘천시청 앞 광장 주 무대에서 열린다.

또 대회 기간 조은마켓과 춘천 레저대회를 알리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특히 풋살 대회장에서 춘천 풀빛아이 중창단, 뮤즈 팜페라 공연, 버스킹, 버블공연 등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미래 꿈나무를 위해 19일과 20일에는 이한울 풋살 국가대표 선수의 레슨도 진행한다.

강원스포츠클럽 전용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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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주최하는 강원스포츠클럽은 지난해 12월 도내 첫 첫 프로풋살구단인 '강원FS'를 창단했다.

모두 20여명의 선수를 선발한 상태로 현재 전용체육관에서 기량을 담금질 중이다.

이들 선수는 대부분 도내 연고로 다른 시·도 유출을 막고 전문성을 강화했다.

올해 드림리그(2부)로 등록했으며 목표는 우승 및 FK리그(1부) 승격이다.

춘천 풋살페스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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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강원스포츠클럽 대표는 "앞으로 스포츠는 문화가 함께 있는 행사로 나아가야 한다는 취지에서 춘천시와 함께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홈구장이 있는 춘천에서 풋살과 축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꿈나무를 위한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11일 창단식에 인사말 하는 김민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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