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퇴장에도 케인 멀티골로 위니옹 완파…뮌헨, UCL 16강행(종합)

김민재 퇴장에도 케인 멀티골로 위니옹 완파…뮌헨, UCL 16강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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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만에 UCL 선발 출전한 김민재, 경고 누적으로 후반 그라운드 떠나

김민재 유럽 무대서 퇴장은 2021년 이래 약 4년 3개월 만이자 두 번째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뮌헨 김민재.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뮌헨 김민재.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중앙수비수 김민재가 퇴장당하는 악재에도 승리를 챙기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뮌헨은 22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와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 홈 경기를 치러 해리 케인의 멀티 골로 2-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6승 1패로 승점 18을 쌓은 뮌헨은 선두 잉글랜드의 아스널(승점 21·7승)에 이어 36개 팀 중 2위에 올라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직행에 성공했다.

UCL 리그 페이즈에서는 36개 팀이 팀당 홈과 원정 4경기씩, 8경기를 치러 1∼8위 팀은 바로 16강에 진출한다. 9∼24위 16개 팀은 플레이오프를 벌여 추가로 16강에 합류할 8개 팀을 가린다.

케인의 득점 때 함께 골 세리머니 하는 김민재.
케인의 득점 때 함께 골 세리머니 하는 김민재.

[로이터=연합뉴스]

현재 6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부터 13위 아탈란타(이탈리아)까지 8개 팀이 승점 13을 기록 중인 가운데 뮌헨은 오는 29일 열리는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의 리그 페이즈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상위 8위 안에는 들 수 있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승점 6(2승 5패)으로 31위에 처졌다.

뮌헨의 김민재는 이날 선발로 나섰다.

김민재의 UCL 경기 선발 출전은 지난해 10월 1일 파포스FC(키프로스)와 리그 페이즈 2차전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하지만 김민재는 경고 누적으로 후반 18분 퇴장당해 그라운드에서 승리의 기쁨을 나누지는 못했다.

경고 누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는 뮌헨 김민재.
경고 누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는 뮌헨 김민재.

[AP=연합뉴스]

전반 18분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 패스를 차단하려다 거친 태클로 경고 받은 김민재는 뮌헨이 2-0으로 앞서 있던 후반 18분 공간 침투를 시도하는 상대 공격수를 뒤에서 잡아 넘어뜨려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김민재는 물론 케인 등 뮌헨 동료들도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주심에게 드러내 보였으나 판정은 뒤바뀌지 않았다.

김민재가 퇴장당한 것은 유럽 무대 진출 후 두 번째이자 약 4년 3개월 만이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 유니폼을 입고 유럽 프로축구 무대에 오른 직후인 2021년 10월 18일 트라브존스포르와의 2021-2022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경기에서 전반 23분 만에 퇴장당한 바 있다.

당시에도 경고 누적에 따른 퇴장이었다.

다행히 뮌헨은 수적 열세에도 실점 없이 두 골 차 리드를 지켜냈다.

뮌헨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으나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이클 올리세의 크로스를 케인이 머리로 받아 넣어 선제 결승 골을 뽑았다.

케인은 3분 뒤 골키퍼의 태클로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넣어 리드를 벌렸다.

케인은 후반 35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 기회에서 다시 키커로 나섰으나 이번에는 공이 골대에 맞고 나오는 바람에 해트트릭은 달성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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