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월드컵 예선 출전 위해 멕시코로 출국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월드컵 예선 출전 위해 멕시코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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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기자
16일 출국한 여자농구 국가대표 선수단.
16일 출국한 여자농구 국가대표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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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사전 예선 대회 출전을 위해 16일 멕시코로 출국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부터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2026 FIBA 여자 월드컵 사전 예선 대회에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베네수엘라, 체코, 말리와 A조에서 차례로 대결하며 조 2위 안에 들어야 4강에 진출한다.

FIBA 랭킹은 우리나라가 13위, 말리 20위, 체코 23위, 베네수엘라 36위 순이다.

B조는 멕시코(45위), 몬테네그로(22위), 뉴질랜드(26위), 모잠비크(33위)로 구성됐으며 A, B조 8개국 가운데 1위 팀이 FIBA 여자 월드컵 예선 출전권을 획득한다.

우리 대표팀은 7월 10일부터 훈련을 이어왔다. 한국 시간으로 20일 오전 3시에 베네수엘라와 1차전을 치른다.

2026 FIBA 여자 월드컵은 2026년 9월 독일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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