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김경민이 제12회 그랜드CC배 한국프로골프(KPGA) 시니어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경민은 14일 충북 청주 그랜드 컨트리클럽 남·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내 오세의와 연장전에 들어갔다.
17번 홀(파3)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김경민은 칩인 버디를 잡아 보기에 그친 오세의를 따돌렸다.
김경민은 지난 7월 썬힐 골프클럽 시니어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시니어 무대에 입성한 김경민은 K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5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