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이승택이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영국 골프대회에서 공동 13위에 올랐다.
이승택은 11일(현지시간) 영국 서리의 폭스힐스 클럽앤리조트 롱크로스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77타를 적어냈다.
이승택은 1라운드에서 66타를 쳐 공동 3위로 출발했지만, 이후에는 많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순위가 결국 공동 13위까지 떨어졌다.
피터 율라인(미국)이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쳐 우승컵과 함께 상금 36만 달러(약 4억9천만원)를 받았다.
공동 2위인 앤디 설리번(잉글랜드), 케일럽 수랏(미국·이상 13언더파 271)과는 무려 7타 차이가 났다.
배상문은 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조민규는 5언더파 279타를 쳐 고군택, 왕정훈과 함께 공동 2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