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이재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윤은 8일 전남 무안의 무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2024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1차전에서 1~3라운드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쳐 공동 2위 리슈잉과 박지혜(이상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한 타 차로 제쳤다.
이재윤의 17언더파는 드림투어 역대 최소타 2위(언더파 기준) 기록이다.
2019년 드림투어에서 첫 승을 올린 이재윤은 "다시 우승하기까지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다"며 "나 자신이 대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