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5)이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배지환은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에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 볼넷 1개만 골랐다.
시즌 타율은 0.194에서 0.184로 더 떨어졌다.
8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배지환은 0-0인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잘 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0-4로 뒤진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말 2사 2,3루에서는 7구까지 가는 실랑이 끝에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득점타가 나오지 않아 0-6으로 완패했다.
샌디에이고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오른팔 삼두근 통증을 느껴 결장했다.
자세한 부상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김하성은 휴식일인 전날부터 통증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0.223으로 떨어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