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롯데시네마에서 '현대가 더비'와 '경인 더비'를 즐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롯데시네마에서 K리그 경기 생중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무더운 날씨와 장마로 경기장 직관을 고민하는 K리그 팬들이 실내에서 시원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이 같은 행사를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생중계 경기는 20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전북 현대와 울산 HD의 '현대가 더비'와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2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경인 더비'다.
상영관은 원정팀 지역 상영관 한 곳과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시내 상영관 중 한 곳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전북과 울산의 경기는 롯데시네마 울산백화점점과 월드타워점에서 생중계되고, 인천과 서울의 경기는 용산점과 월드타워점에서 볼 수 있다.
극장 생중계 관람권 가격은 1만5천원이다.
예매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맹은 경기장 직관이 어려운 K리그 팬에게 편의를 제공해 새로운 축구 관람 문화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