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9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우승한 피터 맬너티(미국)가 세계랭킹 65위로 상승했다.
맬너티는 25일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84위에서 119계단이나 뛰어올랐다.
맬너티는 이날 끝난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극을 펼친 끝에 2015년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 제패 이후 9년 만에 우승했다.
공동 9위에 올라 시즌 두 번째 톱10에 진입한 이경훈은 90위에서 89위로 1계단 오르는 데 그쳤다.
김주형(22위), 임성재(37위), 안병훈(42위), 김시우(45위)는 모두 하락했다.
특히 이번 시즌을 11위로 시작했던 김주형은 이제 20위 밖으로 밀렸다. 김주형은 지난주 20위였다.
임성재도 시즌 시작 때 27위였는데 10계단이나 하락했다.
안병훈, 김시우만 시즌 개막 때보다 세계랭킹이 올랐다.
10위 이내는 전혀 변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