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은행은 2024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KIA 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을 출시, 오는 7월 말까지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판매되는 광주은행 대표 스테디셀러 시즌 상품으로, KIA 타이거즈의 시즌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준다.
예금은 500만원부터 최고 1억원까지며, 1인 1계좌 가입할 수 있다.
KIA 타이거즈 시즌 성적에 따라 최대 연 0.2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3.85%를 준다.
우대금리 조건은 포스트시즌 진출 시 연 0.05%포인트, 정규시즌 우승 시 연 0.10%포인트, 한국시리즈 우승 시 연 0.10%포인트다.
적금은 월 10만원부터 최고 100만원까지며 정액 적립식의 경우 최고 연 4.45%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조건은 KIA 타이거즈가 20승 이상 투수를 배출하거나 팀 홈런 100개 이상, 200안타 선수 배출 등에 따라 최대 0.60%포인트의 금리가 추가된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역민을 비롯해 야구팬과 함께 응원하는 마음을 나누고자 한다"며 "금융 수요와 경향을 반영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금융 생활의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