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뉴욕 메츠의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최지만(32)이 8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 시범경기에서 대수비로 뛰었다.
최지만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시범경기 3-1로 앞선 8회초 1루 대수비로 출전했다.
타격 기회는 잡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고, 올해 시범경기 타율은 0.182(11타수 2안타)를 유지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최지만은 지난 달 메츠와 1년짜리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스플릿 계약은 MLB와 마이너리그 소속 신분에 따라 연봉이 달라지는 구조로 MLB 개막전 엔트리에 들면 연봉 35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최지만에게 이번 시범경기는 생존이 달린 중요한 무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