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는 19일 오후 3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주 KCC와의 홈 경기에서 김민수의 은퇴식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단은 은퇴 특별 영상을 상영하고, 기념품을 김민수에게 전달한다. 김민수와 똑 닮아 더 유명한 그의 딸이 참여하는 특별 공연도 펼쳐진다.
김민수는 2008년 드래프트 2순위로 SK에 지명된 뒤 지난 시즌까지 SK 한 팀에서만 뛰었다.
533경기에 출전해 평균 10.2점, 4.5리바운드, 1.2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기고 코트를 떠났다.
한편, 구단은 KCC전에 먼저 입장하는 관중 1천명에게는 영양식 프레주빈을 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