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 점보스가 공동 기부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올해 5월 두 구단의 모기업인 이마트-대한항공 간 업무협약의 하나로 사회공헌을 위해 SSG와 점보스는 공동 캠페인을 추진했다.
8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SSG는 투수들의 탈삼진 1개당 2만원씩, 대한항공은 선수들의 서브 에이스 1개당 10만원씩 각각 적립했다.
SSG 투수들의 탈삼진 적립금 428만원(삼진 214개), 대한항공 선수들의 서브 에이스 적립금 320만원(32개)을 합쳐 748만원이 모였다.
해당 기부금은 SSG와 점보스의 공통 연고 지역인 인천지역 관내 소외계층 아동들의 기초생계비, 교육비, 의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