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신화용(38) 골키퍼 코치를 영입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신화용 코치는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 삼성에서 뒤며 K리그 337경기에 출전했다.
2004년부터 2016년까지 포항에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정규리그, 대한축구협회컵, 리그컵 등 7차례 우승을 경험했고, 2017년 수원으로 이적해 2년간 수원 골문을 지켰다.
전북 현대와의 2013년 대한축구협회컵 결승에선 승부차기 2골을 막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올해 5월 은퇴식을 하고 안산에서 제2의 축구 인생을 시작하는 신화용 코치는 "선수 시절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는데, 지도자로서도 우승해보고 싶다"며 "오랜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선수들과 나누며 2022시즌 안산이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