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코로나19 여파로 2년 연속 취소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코로나19 여파로 2년 연속 취소

링크핫 0 281 2021.12.14 14:29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엠블럼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엠블럼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지속으로 취소됐다.

WKBL은 이달 26일 용인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이던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을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WKBL은 "최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7천 명 내외를 기록하며 방역 상황이 엄중해져 선수와 관중의 안전을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은 2020-2021시즌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된 데 이어 2년 연속 열리지 못하게 됐다.

WKBL은 주관방송사를 통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특집 콘텐츠를 마련하기로 했다.

15일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 BNK-아산 우리은행의 경기부터는 각 팀의 경기장을 돌며 구단별 올스타 선정 선수에게 기념 트로피를 전달하는 시상식도 열 계획이다.

6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인천 신한은행의 김단비에게는 황금열쇠(5돈)를 부상으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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