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에서 맞붙는 kt wiz 이강철 감독과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미디어데이에서 전초전을 치른다.
두 감독은 13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S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해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창단 첫 KS에 진출한 kt에선 이강철 감독 외에 황재균, 강백호가 참석한다.
KBO리그 사상 처음으로 7년 연속 KS 진출 금자탑을 쌓은 두산은 김태형 감독과 박세혁, 양석환이 참석할 예정이다.
kt와 두산은 지난해 플레이오프(PO)에 이어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서 만났다.
지난해엔 두산이 kt를 3승 1패로 꺾고 KS에 진출했다.
올해 KS는 7전 4승제로 진행하며 14일 고척돔에서 1차전이 열린다. 올해 KS 전 경기는 고척돔 중립 경기로 진행된다.
한편 미디어데이에 참석하는 선수 4명은 행사 종료 후 야구전용 플랫폼 '쏠야구'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