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정상으로 올려놓은 주포 프레디 프리먼(32)이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에게 수여되는 '베이브 루스상'을 받았다.
AP는 7일(한국시간) "프리먼은 미국야구기자협회 뉴욕지부가 뽑은 베이브루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며 "그는 올해 포스트시즌 16경기에서 타율 0.304, 5홈런, 11타점을 기록하며 팀을 26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고 전했다.
베이브 루스상은 그해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루스 사후 다음 해인 1949년 제정돼 매년 수상자를 뽑고 있다.
2007년 전까지는 월드시리즈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이에게 이 상을 수여하다가 범위를 포스트시즌 전체로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