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부천 하나원큐의 포워드 고아라(34·179㎝)를 영입했다.
우리은행은 16일 "신인 1라운드 지명권을 하나원큐에 내주는 대신 고아라를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지명된 고아라는 2021-2022시즌 하나원큐에서 24경기에 나와 평균 6.7점에 4.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고아라는 2007-2008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우리은행에서 뛰었고, 이후 삼성생명과 하나원큐를 거쳐 10년 만에 다시 우리은행에 복귀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비시즌 기간에 김단비, 노현지, 고아라 등을 영입해 2022-2023시즌 정상 도전을 위한 전력 보강을 이뤘다.
한편 2020-2021시즌 어시스트 부문 1위에 오른 가드 김진희(25·168㎝)는 은퇴하기로 했다.
김진희는 2021-2022시즌에도 26경기에 나와 2.7점, 3.2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