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수원북중(경기)이 '2022 미디어펜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수원북중은 9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에 있는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끝난 결승에서 자양중(서울)을 5-4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수원북중은 3-4로 끌려가던 6회초 2사 만루에서 이지후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어 축배를 들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세 이하 중등부 32개 팀(경기 지역 16개 팀·타시도 16개 팀)이 참가해 지난달 26일부터 보름간 열전을 치렀다.
결승에서 3안타 3타점의 눈부신 활약을 펼친 이지후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