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여자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문미라(29·수원도시공사)가 건강상 문제로 미국 원정길에 동행하지 못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문미라가 치아 통증으로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문미라의 자리는 인천 현대제철 공격수 손화연(24)을 발탁해 채우기로 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18일 미국으로 떠나 22일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의 칠드런스 머시 파크에서, 27일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세계 최강 미국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