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 11년 연속 사랑의 홈런 캠페인…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SSG 최정, 11년 연속 사랑의 홈런 캠페인…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링크핫 0 250 2022.04.30 10:04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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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간판타자 최정(35)이 11년 연속 사랑의 홈런 캠페인을 진행한다.

최정은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앞서 국제바로병원과 '사랑의 홈런 캠페인' 협약을 했다.

'사랑의 홈런 캠페인'은 국제바로병원과 최정이 2012년부터 함께 해온 사회공헌활동으로, 정규시즌에서 최정이 친 홈런 1개당 인천 지역 소외계층 1명에게 인공 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최정이 친 홈런 303개 덕분에 그만큼의 환자들이 혜택을 받았다.

최정은 구단을 통해 "지난 10년간 수술이 필요한 많은 분께 수술비를 지원할 수 있어 굉장히 뿌듯하고 홈런을 칠 때마다 도움을 줄 수 있어 책임감도 느껴진다"며 "올 시즌도 최대한 많은 분을 돕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최정은 이날 극적인 동점 투런포를 터뜨려 연장전 끝내기 승리에 밑거름을 놓았다. 올해 친 홈런은 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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