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4강' 김은중호, 축구종합센터에 2천700만원 기부

'U-20 월드컵 4강' 김은중호, 축구종합센터에 2천7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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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황금 세대, 기념촬영하는 U-20 대표팀
새로운 황금 세대, 기념촬영하는 U-20 대표팀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교통센터에서 열린 U-20 대표팀 환영식에서 김은중 감독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6.1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했던 김은중 감독과 U-20 대표팀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한 성금을 내놨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김은중 감독과 U-20 대표팀 등 선수단이 축구종합센터 건립 성금으로 2천7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은중 감독은 "축구종합센터 건립이라는 뜻깊은 일에 U-20 대표팀의 이름으로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축구의 미래들이 훈련할 수 있는 훌륭한 시설들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이승원(강원)도 "많은 선수가 새로운 축구종합센터가 멋지게 지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차후 새 스타디움과 훈련장에서 국가대표로 잔디를 밟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기부자 이름은 축구종합센터 내 광장에 새겨진다.

축구종합센터는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건축 중이다.

총 47만8천㎡의 부지에 총 11면의 축구장을 비롯해 스타디움, 숙소동, 실내축구장, 축구박물관, 체육관, 생활체육시설 등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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