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산미겔·TNT, 동아시아슈퍼리그 첫 대회 참가

필리핀 산미겔·TNT, 동아시아슈퍼리그 첫 대회 참가

링크핫 0 34 2022.08.24 12:08
동아시아 슈퍼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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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필리핀프로농구(PBA) 산 미겔 비어맨과 TNT 트로팡 기가가 오는 10월 막을 올리는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첫 대회에 출전한다.

EASL은 24일 "동아시아슈퍼리그 원년 시즌에 출전할 마지막 두 팀은 TNT 트로팡 기가와 산 미겔 비어맨"이라며 "두 팀은 필리핀 컵 결승전에 진출해 슈퍼리그 출전 자격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두 팀은 2019년에 열린 동아시아 슈퍼리그 '터리픽 12'에도 참가했으며, 산 미겔은 당시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PBA 팀이 확정되면서 EASL 원년 시즌에 참가할 8개 팀이 모두 결정됐다.

올해 대회에는 KBL·일본 B리그·필리핀 PBA의 필리핀컵 우승, 준우승팀과 홍콩에 기반을 둔 중화권팀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 대만 P리그+ 우승팀까지 8개 팀이 참가한다.

KBL의 안양 KGC인삼공사, 류큐 골든 킹스(일본), 푸본 브레이브스(대만)와 함께 필리핀컵에서 우승하는 팀이 A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B조는 서울 SK와 우쓰노미야 브렉스(일본), 베이 에어리어, 필리핀컵 준우승팀으로 구성된다.

A, B조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각 팀당 조별리그 6경기를 치르고, 조별로 상위 2팀씩 총 4팀이 내년 3월 필리핀 마닐라에 모여 최강자를 가린다. 우승 상금은 100만달러(약 13억4천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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