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한국-이란전 입장권 매진…서울월드컵경기장 역대 10번째

축구 한국-이란전 입장권 매진…서울월드컵경기장 역대 10번째

링크핫 0 250 2022.03.24 18:56
축구대표팀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 매진
축구대표팀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 매진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홈 경기인 24일 이란전 입장권이 매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을 앞두고 공식 채널을 통해 '전석 매진'을 발표했다.

이 경기 입장권은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이미 6만 2천여 석이 판매돼 1천여 장만 남은 상태였고, 시작 1시간 30분가량을 앞두고 다 팔렸다.

6만4천석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만원사례를 기록한 건 2019년 3월 26일 콜롬비아와의 국가대표 친선경기 이후 3년 만이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2001년 서울월드컵경기장 개장 이후 역대 10번째 만원 관중 경기이기도 하다.

협회는 이날 '붉은악마' 응원단과 협의해 시작 직전 동쪽 스탠드에서 '보고 싶었습니다'라는 문구로 카드 섹션을 마련했다. 양쪽 골대 뒤쪽은 태극 문양과 대한축구협회 엠블럼이 새겨진다.

축구 대표팀 경기에서 카드섹션 응원은 2018년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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