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돌격대장' 이재도와 3년 더 동행한다.
LG는 "팀을 2시즌 연속 정규리그 2위로 이끈 이재도와 계약했다"고 20일 밝혔다.
기간은 3년이고, 첫해 보수는 인센티브 1억1천만원을 포함해 총액 5억5천만원이라고 구단은 전했다.
2013년 프로에 입성, 11시즌 동안 정규리그 495경기에 출전한 이재도는 KBL의 대표적 공격형 포인트가드로, 큰 기복 없는 꾸준함이 강점으로 꼽힌다.
현재 444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11시즌 동안 매 경기 28분씩 뛰었고, 10.7점 4.3어시스트를 올렸다. 3점 성공률은 33.2%를 기록했다.
2023-2024시즌에도 정규리그 54경기를 모두 뛰었다. 평균 25분씩 뛰면서 11점, 3점 성공률 36.8%를 기록했다.
이재도는 "좋은 조건을 제안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계약 기간 중에 우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