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체는 처음에 카센타의 주인인 여사장과
그녀의 두 쌍둥이로 추정이 되었다.
다행히 카센타 여사장의 남편은 그 시각
낚시를 즐기고 있어서 변은 피했다는데...
그런데 불이꺼진 후
카센터에서 불에 탄 시체가 실려나가는 것을 본
농기계상주인 박씨가
갑자기 시신이 자신의 아내일지도
모른다는 주장을 하기시작한 것이다.
농기계대리점 여주인인 정씨로 밝혀졌다..
그렇다면 카센터의 여주인은 어디로 간 것일까?
그로부터 8일 후
약 10여키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카센터 여주인은 살해된채 발견되었다.
카센터 화재와 살인사건은 어떤 연관이 있던것은 아니었을까?
정확한 화재의 가능성을 밝히기는 힘들었다.
그 늦은 시각 농기계상 여주인은
자신의 집이 아닌 카센터에서
참변을 당했으며
카센터 주인은 카센터에서 멀리떨어진 곳에서 죽어있었던 것일까...?
제작진은 먼저 사건당일 두 여인의 행적을 추적해 보았다.
농기계상으로 카센터 여주인의 전화가 온다.
전화를 끊자마자 나갈 채비를 하는 정씨
밤늦게 나가는 엄마가 걱정된 아들은
정씨에게 어딜가냐고 물어봤다는데
같이 가달라고 했다는 카센터 여주인
불이난 것을 알고 자고 있는 아버지를 깨워
도망쳐나왔다는데...
갔다고 얘기해준 아들덕에 아내는 살았다고 생각한
농기계상 박씨
아들이 근처 가게로 달려가 119로 신고를 했다고 한다.
그 후 시신 3구가 나오게 되는데...
원래대로라면 시신은 아이로 보여야하는 시신들만 있어야하는데
성인의 시신이 보이자 의문을 품었다는 농기계상 박씨
멀쩡한 상태로 오자 점점 불안함이 커졌다는데...
밤에 카센터 여주인이 불러내
카센터안에서 불에타 죽은채로 참변을 당한 박씨
그렇다면 농기계상을 불러낸
카센타 여주인 강씨는 그 시간 어디에 있었던 것일까?
불이 나기 1시간 전쯤
가게 앞에서 카센터 여주인이 낯선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을 봤다는
카오디오상 송씨
그 뿐아니라 그의 친구도 같은 광경을 목격했다고....
가게밖까지 나와서 확인했던 아들 박씨도
낯선 남자들이 카센터 앞에 있었다는 것이다.
그 당시 카센터에는 방무문자들이 찾아왔었고
그녀는 그 낯선 사람들과 같이 길을 나섰던 것일까...?
강씨의 옷이 처음으로 발견되었던 장소
화재가 진압된 그날 오후
카센터에서 조금 멀리떨어진 곳에서
피뭍은 카센터 여주인의 옷이 발견되었다.
강씨를 찾았지만 강씨의 행방은 오리무중이었다는데
떨어진 하수도에서 강씨의 참혹한 시체가 발견된다.
하지만, 너무나도 부패가 되어 있어
사후경과 시간 추정은 불가능 하다는 전문가
과연 강씨는 어떻게 옷이 있던 장소에서 그곳으로 간것일까?
살해를 당한 강씨가 강물에 떠밀려와 시체 발견장소로
갔다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