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 매장에서 일하던 16살 학생이 팔고 남은 도넛을 노숙자에게 무료로 줬다가 해고당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영상에서 그는 팔고 남은 도넛 약 300개를 쓰레기통에 폐기하면서 "팔고 남은 도넛은 모두 폐기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다"라고 설명했다.해당 영상이 올라오자 팔고 남은 도넛을 그냥 버리기보다는 노숙자에게 기부하거나 아직 먹을 수 있는 빵은 나눠주는 것이 좋지 않냐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브라이언은 남은 도넛의 경우 로고가 없는 봉투에 담아 가는 것은 수칙에 어긋나지 않는다면서 지난달 12일 남은 도넛을 기부하는 영상을 찍어 올렸다.
영상 속 그는 남은 도넛을 로고가 없는 봉투에 담아 소방서에 갖다주고 길가의 노숙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주었다.
브라이언의 영상이 인터넷상에 퍼지자 대다수는 소년의 행동을 칭찬하는 한편 던킨에 음식 낭비 논란을 제기했다.
그런데 이달 28일 브라이언은 해당 매장에서 결국 해고 통보를 받았다며 노숙자에게 남은 도넛을 나눠주는 영상이 문제가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던킨이 많은 도넛을 버리는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이는 것이 싫었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든킨은 팔다남으면 폐기하는게 원칙인데
노숙자나눠주는거 틱톡에올렸다 해고당함
폐기된거 먹고 식중독 걸렸다고 삥뜯으러 오는 경우가 있기에
그냥 폐기하는게 정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