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을 자살과 자해를 하기 위해 샀다는 남자친구
하지만
자살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칼을 산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전문가
제작진은 방연씨가 실종된 날 남자친구가 데려왔다던 집으로 찾아가봤다.
남자의 이름은 들어본적 조차 없다고 하는 현입주자
그때 그 동네 주위에서 알렉스 최를 잘 안다는 주민을 만나 볼 수 있었다.
그는 엄청나게 착하고 예의가 발랐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 이상한 점이 발견되었다.
제일 먼저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방연씨에 대해 물어봤다는데
태연하게 거짓말을 하였다는 남자친구!
이 뿐만이 아니다.
처음에는 봉천동에 있던 모텔이었다고 진술을 했다가
뒤늦게 인터넷 접속기록이 집으로 나오자
그제야 집에서 헤어졌다고 말을 바꿨다
단순히 기억을 못했다는 남자친구
하지만 증인들이 그닥 중요하지 않을 듯하게 느껴지는 주변정보는 헷갈리는 일은 있어도
핵심정보는 헷갈리기 어려운 정보들인데 남자친구가 매우 자연스럽지 않다는 전문가
자신을 향한 모든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을 하였다는데...
첫째, 방연씨가 실종된 날 자신의 번호를 바꾼 이유에 관한 그의 주장은
실종 후 방연씨의 가족지인들에게 연락이 올까봐 두려워 번호를 바꿨다는 것
둘째, 실종 일주일째 되던 날 방연씨의 소지품을 버린 이유는
아버지가 여자짐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버렸다는 것이다.
셋째, 사라진 특수칼의 행방이다.
다른 것도 없이 아버지가 치웠다고 알고 있다는 알렉스 최
그의 진술에는 번번히 그의 아버지가 등장을 한다.
제작진은 아버지를 직접 만나 사실관계를 알아보기로 했다.
그 런 데
미국 맨해튼 부동산 사업을 하는 상류층 재벌이라는 그의 아버지는
사실 오랫동안 폐지를 주우며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고물상이었다는 것!!
게다가 학창시절 머리가 좋았지만 좋지 않은 집안 형편에 의해
대학진학을 포기해야만 했다던 알렉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