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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핫 0 1,463 2023.10.15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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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데이트 좋아하시나요? 저는 코로나 이전에는 한달에 한두번씩은 꼭 영화관가서 영화를 봤었는데요~ 이제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못가고있어요ᅲᅲ 그래서 최근에는 넷플릭스나 왓챠같은 OTT 서비스를 이용해서 영화를 보고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들을 몰아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ᄒᄒ 여러분께도 추천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티비다시보기 에서는 어떤 영화를 주로 보시나요?

저는 로맨스 장르를 좋아해서 로코물을 많이 보는데요, 한국 드라마 중에서도 <김비서가 왜그럴까>,<또 오해영>,<사랑의 불시착> 같은 작품들을 좋아해요. 외국드라마로는 <브리저튼>,<키싱부스>,<오티스의 비밀상담소> 등 하이틴 물을 즐겨보는 편이에요. 특히 브리저튼은 1800년대 영국 귀족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시대극인데 너무 재밌어서 이틀만에 다 봤답니다 ᄒᄒ

영화 다시보기에서는 어떤 영화를 주로 보시나요?

영화 다시보기 역시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어서 여러가지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개인적으로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데요, 옛날 감성 물씬 풍기는 명작인 <시간을 달리는 소녀>,<너의 이름은>,<언어의 정원>과 같이 유명한 작품 뿐만 아니라 최신작인 <귀멸의 칼날>,<진격의 거인>등 퀄리티 높은 애니매이션 들이 많아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스릴러/공포 장르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가끔 땡길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보기 좋은 공포영화 시리즈들인 <컨저링>,<애나벨>,<그것>시리즈 등등.. 재밌는건 죄다 모여있어서 골라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

오늘은 달달한 로맨스 영화 몇편 소개해드렸는데요, 날씨도 추워지고 마음도 허해지는 겨울엔 따뜻한 이불속에서 맛있는 간식먹으면서 영화한편 보는게 최고죠! 다음주부터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고 하니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유의하세요~~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 `달콤, 살벌한 연인` 을 소개하려고 해요. 이 영화는 2006년 개봉작으로 당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작품입니다. 저 역시 너무 재미있게 봐서 여러번 돌려봤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세련되고 감각적인 연출과 스토리 덕분에 더욱 재밌게 봤던것 같아요. 특히나 배우들의 연기 또한 일품이라 아직까지도 인상깊게 남아있는 영화랍니다.

영화 제목이 달콤, 살벌한 연인인데 어떤 의미인가요?

제목 그대로 달콤하면서도 살벌한 사랑이야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두 주인공 모두 서로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지만 둘 다 연애 경험이 없고 첫 만남이라는 점에서 처음엔 어색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점점 가까워지면서 알콩달콩한 모습들을 보여주는데요, 이렇게 달달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달콤한 연인 이라는 뜻이고, 한편으로는 여주인공 미나(최강희)가 살인청부업자라는 설정이기 때문에 잔인한 면도 있어서 살벌한 연인 이라고도 해석될 수 있겠네요.

미나(최강희)는 왜 살인청부업자가 되었나요?

사실 미나는 어렸을 때 부모님께서 이혼하시고 아버지와 단둘이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머니로부터 연락이 와서 만나자고 하는데 아버지는 절대 안된다고 하죠. 결국 화가 난 엄마는 미나 몰래 아빠를 죽이고 맙니다. 그때 충격을 받은 미나는 실어증에 걸리게 되고 이후 사람을 죽이는 일에만 몰두하며 살게됩니다. 그리고 그녀에게는 남자친구 준호(박용우)가 있죠. 우연히 만나게 된 인연이지만 너무나도 운명같은 느낌이에요. 그렇게 매일같이 붙어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도중 갑자기 이별통보를 받게 되는데요, 알고보니 자신의 직업을 알게되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헤어지게 되었지만 여전히 마음속 깊이 자리잡고 있는 첫사랑이랍니다.

준호(박용우)는 어떻게 미나(최강희)를 좋아하게 되었나요?

처음 만난 날 부터 계속해서 미나만을 쫓아다니는 준호.. 항상 같은 장소에서 미나를 기다리는건 물론이고 같이 밥먹자는 말 한마디면 한달음에 달려오는 순정남 입니다. 심지어 나중에는 미나의 꿈 속에까지 나타나죠. 아마 평생 잊지 못할 만큼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모양이네요. 그런 준호에게도 비밀이 있었으니...바로 전직 야구선수 출신이었다는 겁니다. 비록 현재는 은퇴했지만 실력만큼은 어디가서 빠지지 않는 선수였어요. 게다가 외모또한 준수하니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조건은 다 갖춘 셈이죠. 그러나 모든걸 갖췄지만 단 한가지 부족한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돈이었어요. 가난한 살림탓에 변변찮은 데이트한번 못해본 탓에 늘 미안함을 가지고 있던 준호는 미나와의 결혼을 위해 청혼을 하게 되죠. 그러자 미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승낙하는데요, 과연 앞으로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사랑스러운 커플의 좌충우돌 로맨스 코미디물~ 달달하면서도 살벌한 매력이 넘치는 영화였습니다. 로맨틱코미디 장르답게 중간중간 웃음포인트도 많고 마지막 결말에서는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하네요. 오랜만에 옛 추억을 떠올리며 감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영화다시보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