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 맹활약' 삼성 김영웅 "PS, 함성도 크고 집중도 잘돼"

'공수 맹활약' 삼성 김영웅 "PS, 함성도 크고 집중도 잘돼"

링크핫 0 399 2024.10.15 03:22
하남직기자

타석에선 홈런포, 수비에서는 상대 안타성 타구 잡아내

김영웅도 홈런 한방!
김영웅도 홈런 한방!

(대구=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삼성 김영웅이 솔로 홈런을 치고 박찬도 코치와 기뻐하고 있다. 2024.10.13 [email protected]

(대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삼성 라이온즈 핫코너(3루)를 지키는 김영웅(21)이 포스트시즌(PS) 데뷔전에서 뜨거운 함성을 불렀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KBO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LG 트윈스에 10-4로 승리한 뒤 "내가 선수로 첫 PS 경기를 치렀을 땐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는데, 젊은 야수들이 대담하게 잘 해줬다"고 말했다.

김영웅은 대담하게 PO 1차전을 치른 젊은 야수 중 한 명이었다.

삼성은 2021년 이후 3년 만에 PS 무대에 올랐다.

2022년 프로 무대에 선 김영웅은 올해 처음으로 가을 무대에 나섰다.

경험 부족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김영웅은 PS 경기를 즐겼다.

경기 뒤 김영웅은 "관중의 함성도 훨씬 크고, 선수들도 더 집중했다. 나도 집중하며 즐겁게 경기를 치렀다"고 밝혔다.

PO 1차전에서 김영웅은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을 올렸고, LG 타자들의 안타성 타구를 여러 차례 잡아냈다.

삼성이 4-1로 앞선 4회말 선두 타자로 등장한 김영웅은 LG 선발 최원태의 시속 126㎞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최원태를 마운드에서 몰아낸 한 방이었다.

정규시즌에 김영웅은 최원태에게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지만, PO에서는 2타수 1안타를 쳤다. 1안타가 홈런포였다.

김영웅은 "최원태 선배와의 상대 성적을 생각하지 않고, 나 자신을 믿고 쳤다"고 떠올렸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28개의 아치를 그린 젊은 거포 김영웅은 PS 첫 안타를 시원한 홈런포로 장식했다.

김영웅 솔로포
김영웅 솔로포

(대구=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삼성 김영웅이 솔로 홈런을 치고 강명구 코치와 기뻐하고 있다. 2024.10.13 [email protected]

수비에서도 만점 활약을 했다.

김영웅은 2회 박동원의 강습 땅볼 타구를 몸을 날리며 잡았다.

7회에는 박동원의 직선타를 뛰어오르며 잡아냈고, 8회에 다시 한번 박동원의 강습 타구를 다이빙하며 잡아내 정확하게 송구했다.

선발 데니 레예스 등 삼성 투수들은 김영웅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김영웅은 "이번 PO를 준비하며 빠른 타구는 일단 앞에 떨어뜨리고, 차분하게 처리하는 훈련을 했다. 수비 자세가 낮아지면서 포구가 잘됐다"고 말했다.

PO 1차전에서는 굳이 타구를 앞에 떨어뜨릴 필요도 없이, 김영웅은 글러브 안에 강한 타구를 집어넣었다.

공수에서 맹활약한 김영웅 덕에 삼성은 5전 3승제의 PO에서 귀한 1승을 먼저 챙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191 [전국체전] '우동현·한승희 나란히 15점' 상무, 농구 일반부 우승 농구&배구 2024.10.18 385
53190 'LG 수호신' 임찬규, PO 3차전 5⅓이닝 무실점…PS 3연속 선발승(종합) 야구 2024.10.18 353
53189 결혼 앞둔 KPGA 문도엽, 싱글벙글 8언더파 공동 선두(종합) 골프 2024.10.18 474
53188 삼성 코너, KS 출전 불발 분위기…갈베스-카리대 잇나 야구 2024.10.18 386
53187 MLB 클리블랜드 선발 코브 부상…삼성 출신 라이블리 합류 야구 2024.10.17 385
53186 [영상] 황의조, 돌연 혐의 모두 인정…목멘 최후진술, 무슨 말 했길래 축구 2024.10.17 435
53185 양키스, '실책 2개' 클리블랜드 잡고 ALCS 2승…저지 PS 첫 홈런 야구 2024.10.17 374
53184 월드컵 예선 3연승에 세대교체도 성공적…순풍 타는 홍명보호 축구 2024.10.17 419
53183 '입대 제안'에 경례·팬들엔 '하트'…미디어데이 스타는 린가드 축구 2024.10.17 427
53182 여자배구 흥국생명, 아시아쿼터 교체…뉴질랜드 출신 피치 영입 농구&배구 2024.10.17 397
53181 프로농구 소노 이정현, 고양시 스포츠 홍보대사로 위촉 농구&배구 2024.10.17 370
53180 호날두 침묵한 날 메시 3골 2도움…아르헨, 볼리비아에 6-0 압승 축구 2024.10.17 462
53179 울산 "김천밟고 우승간다" vs 김천 "지배는 너희, 승리는 우리" 축구 2024.10.17 409
53178 與강선영, '軍골프장 골프' 논란…"시설운영 문제 확인한 것" 골프 2024.10.17 472
53177 여의도에 상륙한 '울산 HD'…1천여명 방문·첫 이틀 매출 1억원 축구 2024.10.17 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