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선 후보 "축협 공정위, 정몽규 회장 징계절차 밟아야"

신문선 후보 "축협 공정위, 정몽규 회장 징계절차 밟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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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기자

"당선되면 공정위 독립성 확보 위한 제도 만들겠다"

신문선 축구협회장 후보 기자회견
신문선 축구협회장 후보 기자회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가 축구협회 공정위원회를 겨냥해 정몽규 회장의 빠른 징계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신문선 후보는 2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축구협회 공정위원회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문책 요구와 관련 규정에 따라서 조속히 회의를 소집해 정 회장의 징계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축구협회 특정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 회장에 대해 국가대표 감독 선임에 대한 논란뿐 아니라 징계 축구인들에 대한 부적절한 사면 조치,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보조금 허위 신청 등에 책임을 물어 중징계를 요구했다.

이런 가운데 문체부는 지난 2일 축구협회의 특정감사 재심의 요청을 기각하면서 1개월 내로 정 회장에 대한 자격정지 이상 중징계 조치를 1개월 내로 의결해 결과를 보고하라고 조처했다.

신 후보는 이에 대해 "징계 심의 기한이 오고 있음에도 공정위 소집의 어떠한 정황도 보이지 않는다"라며 "공정위가 신속하게 징계 절차를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장 선거에서 당선되면 공정위 구성과 운영에 독립성과 공정성이 확보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라며 "공정위가 부당하게 악용되거나 편향적으로 운영되지 않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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