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가고시마서 오전 수비·오후 타격 훈련 매진

프로야구 SSG, 가고시마서 오전 수비·오후 타격 훈련 매진

링크핫 0 12 10.30 03:21
하남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타격 훈련하는 SSG 고명준
타격 훈련하는 SSG 고명준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2025시즌을 마감한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가을 유망주 캠프에서 공수 기량 향상을 위해 애쓰고 있다.

SSG는 29일 일본 가고시마 유망주 집중 육성 캠프 일정표를 공개했다.

나흘 전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 종합운동공원에서 시작한 캠프에서 SSG는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오전 수비 훈련에서는 기본기·송구·포구 훈련을 2시간 동안 한다.

반복 훈련으로 수비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투수조는 오전 훈련에서 투구조와 수비조로 나눠, 투구를 하지 않는 선수들은 투수 땅볼·견제 훈련에 집중한다.

오후에는 무려 4시간에 달하는 타격 훈련이 이어진다.

2시간 30분 동안 야외와 실내 두 개 조로 나눠 배팅 훈련을 하고, 이후 1시간 30분은 실내에서 추가 타격 훈련을 한다.

SSG는 "훈련 밀도를 높이고자 기존 프런트 외 현지 인력 4명을 추가 고용했다"며 "야간에는 호텔 인근에서 선수들이 자율적으로 섀도 피칭, 스윙 훈련을 한다"고 전했다.

훈련 지휘하는 이숭용 SSG 감독
훈련 지휘하는 이숭용 SSG 감독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캠프에는 이숭용 1군 감독과 박정권 퓨처스팀 감독이 함께 참여했다.

코칭스태프 총인원도 기존 8명에서 11명으로 확대해 선수들의 훈련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고명준은 "오전에는 근력 운동과 수비 등 기술 훈련을 위주로 하고, 오후에는 타격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작년보다 힘든 것 같다. 오후 훈련 시간이 길다"며 "날씨가 선선해 훈련하기 좋다. 이번 가고시마 캠프에서는 타격에 좀 더 집중해서 내년 시즌에 더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571 플레이어 "역대 최고 선수 1∼3위는 니클라우스·우즈·나" 골프 10.31 5
61570 '손흥민 결승골 기여' LAFC, PO 1R 첫 경기서 오스틴 2-1 제압(종합) 축구 10.31 5
61569 프로야구 한화, 일본 요코하마 구단 마무리 캠프에 선수 3명 파견 야구 10.31 5
61568 '백투백 홈런' 토론토, WS 5차전 승리…우승에 1승 남았다 야구 10.31 4
61567 장희민, 렉서스 마스터즈 1R 선두…3년 5개월 만의 우승 도전 골프 10.31 4
61566 걸리면 넘긴다…LG에 '우승 향기' 불어넣은 9회 박동원 투런포 야구 10.31 5
61565 3차전 아픔 딛고 4차전 세이브…LG 유영찬 "내일도 던지고 싶다" 야구 10.31 5
61564 프로야구 kt, 다음 달 대만서 일본·대만팀과 교류전 야구 10.31 5
61563 장희민, 렉서스 마스터즈 1R 선두…3년 5개월 만의 우승 도전(종합) 골프 10.31 6
61562 PK 실축에 '인종차별적 악플'…눈물 흘린 '안양 골잡이' 모따 축구 10.31 6
61561 프로야구 두산, 정재훈 투수코치 영입…2년 만에 친정팀 복귀 야구 10.31 5
61560 화천군, 파크골프 저변 확대…학교수업 편성·시설 확충 골프 10.31 5
61559 '10년 만의 강등 눈앞' 대구, K리그1 잔류 불씨 살려갈까 축구 10.31 6
61558 '손흥민 결승골 기여' LAFC, PO 1R 첫 경기서 오스틴 2-1 제압 축구 10.31 6
61557 김원형 두산 감독, 첫 훈련서 "무엇이든 질문해달라" 야구 10.3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