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다친 케이타, 출전할까…후인정 감독 "무리하진 않겠다"

발목 다친 케이타, 출전할까…후인정 감독 "무리하진 않겠다"

링크핫 0 902 2021.10.26 18:35
케이타의 강스파이크
케이타의 강스파이크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산=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의 후인정 감독은 노우모리 케이타(등록명 케이타)의 출전 여부에 대해 "몸 푸는 것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후 감독은 26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OK금융그룹과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KB손보의 '주포'인 케이타는 지난 23일 한국전력과의 방문경기에서 3세트 23-23에서 2단볼을 처리하다가 왼발을 접질렸다.

케이타는 4세트 중반 복귀해 경기를 치렀지만, 팀은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하고 말았다.

후 감독은 "일단은 부상이 생각보다는 심하지 않아서 다행"이라며 "본인은 경기 출전을 원하는데, 몸을 풀어봐야 알 것 같다. 공격까지 하는 것을 보고 나서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후 감독은 오늘 한 경기보다 시즌 전체를 고려해 무리시키지는 않겠다는 방침이다.

후 감독은 "이제 시즌 초반이고 2경기 치렀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서 100% 전력을 다할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하면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경기는 OK금융그룹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와 케이타의 첫 맞대결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7년 만에 V리그에 복귀한 레오와 지난 시즌 V리그 최고의 공격수였던 케이타의 '거포 대결'은 그러나 케이타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성사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후 감독은 "나 또한 속이 상한다"며 "케이타는 우리 팀의 핵심 선수다. 게다가 지난 경기에서 패했는데, 케이타까지 다쳤다. 안 좋은 상황이 겹쳤다"고 아쉬워했다.

후 감독은 상대 외국인 선수 레오를 묶을 비책으로 강서브를 꼽았다.

후 감독은 "레오는 누가 뭐라 해도 외국인 선수 중 기량이 가장 좋다. 공격, 기술 면에서 모두 좋다"며 "우리의 강점인 서브를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따라 레오의 공격을 단순하게 만들 수 있다. 선수들에게 강한 서브를 넣으라고 지시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은 "케이타의 출전 여부는 크게 신경 안 쓴다. 그보다 우리 선수들이 중요하다"며 "외국인 선수가 없던 현대캐피탈에도 졌다. 우리 실력이 나오면 케이타가 나오든 안 나오든 상관없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71 김연경 이어 라바리니 감독도 떠났다…대표팀 재계약 결렬 농구&배구 2021.10.28 866
1770 승부 가리지 못한 kt-NC…더블헤더 1차전서 1-1 무승부 야구 2021.10.28 1081
1769 [프로야구 수원 DH 1차전 전적] kt 1-1 NC 야구 2021.10.28 1223
1768 우승 없는 허다빈, SK네트웍스·서경 대회 1R 선두…임희정 18위 골프 2021.10.28 1130
1767 '가을 야구' 앞둔 두산·SSG 사령탑 "타격 앞세워 반드시 승리" 야구 2021.10.28 1106
1766 한국 여자축구, 아시안컵 본선서 일본·베트남·미얀마와 한 조 축구 2021.10.28 1108
1765 팬들에 고개숙인 울산 이청용 "고통의 1주일…더는 아픔 없을것" 축구 2021.10.28 1136
1764 K리그1 마지막 경쟁의 '깐부'는?…김상식·김도균의 엇갈린 우정 축구 2021.10.28 1072
1763 [골프소식] 보이스캐디, 스포츠산업대상 우수상 골프 2021.10.28 1158
1762 NBA 레이커스, 26점 차 앞서다 역전패 수모…OKC 시즌 첫 승 농구&배구 2021.10.28 806
1761 이동욱 NC 감독 "삼성·LG 팬 응원? 많이 해주세요" 야구 2021.10.28 1201
1760 프로야구 KIA, 심동섭·차명진·변시원 웨이버 공시 요청 야구 2021.10.28 1066
1759 '개인 첫 사이클링히트' 이정후, 29일 고척 kt전서 시상식 야구 2021.10.28 1022
1758 PGA 버뮤다 챔피언십, 코로나19 탓에 선수들 줄줄이 출전 포기 골프 2021.10.28 1085
1757 MLB 휴스턴, 타선 응집력으로 2회 빅이닝…월드시리즈 1승 1패 야구 2021.10.28 1007